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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 "윤 대통령 '대파값 875원이 합리적' 발언은 소가 웃을 일"비난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09 [13:42]

민주연합 "윤 대통령 '대파값 875원이 합리적' 발언은 소가 웃을 일"비난

장서연 | 입력 : 2024/04/09 [13:42]

                        더불어민주연합과 전국대파생산자협의회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파 유통구조 혁신과 계약재배 확대'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늘 국회에서 전국 대파생산자 협의회 소속 농민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합리적 대파 가격 875원' 발언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혁신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대파 한 단 생산비가 약 1천 원, 출하비가 약 820원이어서 1천820원이 순수한 농민값인데, 한 단에 875원이 합리적이라니 소가 웃을 일"이라고 꼬집었다.

대파 가격 급등과 관련해 "지난해 대파 성장기 집중 호우로 생산량이 줄어든 게 원인이지만, '채소 가격 안정 예산' 556억 원이 있음에도 긴급히 대응하지 못한 정부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후약방문식 1천5백억 원의 예산은 대형 유통업체 중심의 구매자금 지원으로 이어졌고, 대파 한 단에 875원이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쇼를 해 대파가 통곡하고 국민들이 분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산물 소매가격 하락을 위해 지난달 15일 '1천5백억 원 규모의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 조처를 밝혔고, 사흘 뒤 윤 대통령은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민주연합 등은 "현행 경매제도로는 농산물 펀드 조직이 이른바 '밭떼기 거래'로 사재기를 하고 출하 물량을 조절하면 얼마든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며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건전한 유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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