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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배준영, 돈봉투 살포 의혹"…배준영 "허위사실유포혐의 고발"

장서연 | 기사입력 2024/04/09 [18:35]

민주당 "국힘 배준영, 돈봉투 살포 의혹"…배준영 "허위사실유포혐의 고발"

장서연 | 입력 : 2024/04/09 [18:35]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인천시선관위가 강화군에서 국민의힘 소속 면협의회장들에게 돈봉투가 살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 중·강화·옹진 후보에 대해 돈봉투 살포 의혹을 제기하자 배준영 후보가 허위사실이라며 고발 조치로 맞섰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천선거관리위원회가 강화군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이 '정당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두 차례에 걸쳐 2,6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한다"며 "선관위는 이같은 신고가 접수되었는지, 소속 정당은 어디인지 신속히 밝히고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배준영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들 지방의원이 자당 소속이 맞는지, 읍면협의회장들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책임 있게 입장을 밝히십시오"라고 촉구했다.

그는 "선거를 목전에 앞둔 상황에서 당원들 또는 유권자에게 돈봉투를 뿌렸다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부정선거"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모든 부정선거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겠다"고 강조했다.

 

선관위가 접수한 신고내용을 종합하면, 돈 봉투는 지난 3월 초와 이달 3일 살포된 것으로 파악된다. 면협의회장 10여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두 차례 총 2000여만원이 건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 제보자는 "지난 8일 돈을 받은 사람 중 하나인 국민의힘 강화군 D면협의회장 C씨와 김포의 한 칼국수 집에서 점심식사 도중 선거운동 활동비 명목으로 돈봉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법선거운동이 부당하다고 생각해 내용을 정리해 선관위에 신고했다"며 "앞으로도 선관위나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모든 증언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영 후보는 즉각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석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이날 오후 5시께 인천검찰청에 고발했다고 알렸다. 배 후보 측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전혀 관계가 없는 사항을 허위로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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