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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문PD 회유에 동의하지 않자 해임?

대기발령서 '해임'조치 밝혀져, 문-한 "재심 후 출근하겠다"

양승일 기자 | 기사입력 2006/07/10 [21:10]

KBS, 문PD 회유에 동의하지 않자 해임?

대기발령서 '해임'조치 밝혀져, 문-한 "재심 후 출근하겠다"

양승일 기자 | 입력 : 2006/07/10 [21:10]

 
▲  KBS 로부터 해임당한 문형렬 프로듀서   © 플러스코리아
KBS 추적60분, '새튼 특허는 무엇을 노렸나?(가제)‘가 법률분쟁 소지가 있다며 방송 불가 판정을 내린 가운데, KBS 측은 10일 제작 담당인 문형렬PD를 ’저작권법위반‘으로 해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영불가 방침의 이유로 법률분쟁을 들었지만 KBS측에서 시사회에 앞서 이미 법률자문과 사실 확인을 끝낸 상태에서 법률분쟁을 들먹인 것은 ‘지록위마, 국민의 알권리’에 위배 된다며 지금까지 수십만 명이 KBS앞에서 시위,‘추적60분 방영’을 촉구하고 나섰던 것이다.

사측의 방영 불가에 맞서 문형렬 PD는 한국 줄기세포 원천기술 특허에 대해 자신이 제작한 ‘추적60분’ 프로그램을  인터넷에 방영하기 위하여 경기도 모처에서 더빙작업과 함께 15분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 KBS측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간주 해임결정을 논의하였으나 연기하였고, 문 피디는 대기발령 처분을 내렸었다.

KBS 한 관계자는  문 PD의 해임 결정은 지난주에 징계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저작권법 위반 등’으로 해임을 결정하였던 것이며, 10일 정연주 사장이 결재함으로써 오늘 당사자에게 해임을 통보를 하게 된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문형렬 PD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향후 계획에 대해 묻자 15일 이내에 해임결정에 대한 재심신청을 할 계획이며,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법원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닉네임 빅타이거(한태호씨) 는 단체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KBS 인사위원회는 문형렬PD 외 자사 직원인 닉네임 빅타이거(한태호)에 대해서도 KBS 앞 집회에 참석하여 KBS 직원임을 밝히고 계속 집회에 참석한 사실 등을 문제 삼아  공사 직원으로써 '사규위반(품위유지,성실)'을 들어 해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문형렬씨는 “대기발령 상태에서 KBS 시청자 정보팀으로 발령을 낸 후 해임한 것”이라며 “이런 게 공영방송이 취해야 할 정당한 조치인지, 아니면 공사의 품위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측의 결정에 불복할 수 없으며, 15일 이내에 해임 결정에 대한 재심청구를 할 방침이며 그때까지 KBS직원으로서 당당히 출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태호씨도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 재심신청을 할 예정이다.그러나 정황상 사장 결재가 난 이상 받아들일지는 불가능 한 게 아닌 가?"하고 반문하고 "차후 모든 문제에 있어서 신중히 판단하여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해임되기전  KBS 한 직원은 문형렬 PD에게 ‘국변의 A모 변호사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해임은 없을 것’이라고 회유하였고, 이에 대한 근거가 무엇인가 라고 묻자 ‘A모 변호사는 황 박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4월 KBS 노조는 정연주 사장을 고발했었다. 당시 노조는 보고 건과 관련해 사측이 조합으로 통보한 서면 답변의 내용을 살펴보면 “‘문형열 PD 건’과 관련해서는 ‘사건 경과 일지 나열에다 황우석 지지자에 대한 KBS의 입장’이 전부였으며, ‘전방후원분 오보 논란 건’의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기존 보도의 진위 검증과 관계자 면담 중’이라는 형식적 답변이 전부였다”고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와 처리에 맹비난 했다.

노조는 또 “‘문PD 건과 관련해서는 사안이 사안인 만큼 사측에 추가 문의해야 할 내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며 사측이 스스로 합의한 단협에 대해 최소한의 책임감이나 존중하려는 의식조차 갖고 있는지 깊은 회의가 든다”면서 사측의 노동조합에 대한 인식 수준이 저급하기 짝이 없다는 개탄스러움을 토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태 수습에 사측의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라고 촉구했었다.

이와 관련 황 박사의 줄기세포 원천기술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문형렬씨와 한태호씨의 해임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올리고 있으며, 황 박사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언론인 등 공직자들이 줄줄이 곤경을 겪고 있다며, 황 박사가 스스로 전방위적으로 나서서 법정에서 세세히 진상을 밝히고 지금이라도 떳떳하게 기자회견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KBS에서 오늘 해임된 문형렬,한태호(닉네임 빅타이거)씨에 대해 “그들의 가족이 겪고 있을 심리적 육체적 고통은 어떠하겠습니까? 그들의 선택이 결코..국민 앞에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음을 그들의 아픔이 바로 우리의 아픔이며,끝까지 함께 할 것이란 격려와 의지를 보여줍시다.여러분 한사람의 댓글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카페별로 지지자들 한 사람 한사람이 그들을 위해 다시 일어 섭시다.”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렸다. 
 
 
▲ 문 피디는 황 박사의 진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밝혀질 수 있는지 설득했었다   © 플러스코리아

 
문형렬 PD는 인터넷 매체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심경을 피력했었다.

봄 기운이 완연하니 제가머물고 있는 이 깊은 산속의 소나무향이 짙게 흘러나와 저의 정신을 맑게 합니다.
저 멀리 펼쳐있는 산하도 제가 진실과 정의를 위해 올곧게 나아가도록 기운을 주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진실을 추구하다 난관에 부딪혔을 때 왜 조국의 산하로 들어갔는지, 또 그들이 이 국토를 살아있는 유기체로 보고 그토록 사랑했는지 이곳에서 또 배우며 느끼고 있습니다.

1. 제 프로그램은 제가 만든 것이 아니라 이렇게 조국을 사랑하고 정의와 진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프로그램이므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방송이 나가야 합니다.

5일간 잠을 설쳐가며 자기와의 싸움을 벌이며 3600개의 단어 조합을 만들어 새튼의 특허장을 찾아낸 통신 전문가. 낮에는 환자를 치료하고 밤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에게 유전학을 자문해주었던 서울대 의대출신 의사. 자기일을 팽개치고 4개월간 새튼의 특허도용 자료를 모으며 미특허법을 자문해준 한국계 교포 P변호사.

한국과학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강의.연구하면서도 줄기세포학을 자문해준 교수분들 .미국 국익문제라며 10여군데서 취재를 수없이 거부당했지만 결국 섭외해낸 미국 프로덕션의 끈질긴 여성 피디.각각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전문가들의 피와 땀과 혼이 들어간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비전문가인 KBS일부경영진이 편법으로 ‘사실관계 미흡’으로 방송 불가 결정을 내리는 것은 국민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제 프로그램을 시사한 특허법 전문 법사위 의원은 제 프로그램을 통해서 정확하게 논리를 이해하게 되었는데 사실 새튼의 특허도용을 간파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 전문가들이 한국에는 극소수라고 겸손하게 실토했습니다.

2. 제작진의 결정을 무시하고 KBS 일부 경영진이 KBS의 결정인냥 내세웠던 논리. 즉,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논리는 마치 그들이 피디라는 관찰자의 입장을 넘어 과학자라고 자처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피디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 순간에는 과학적 공방을 다루어야하고 저는 과학적 공방을 지금 제시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와 함께 제시한 것입니다.

1번 줄기세포의 처녀생식 공방을 다룬 영상물을 본 판사출신 모의원은‘방송을 막는 이유를 모르겠다. 방송이 과학적 공방을 다룰 수 있고, 조사위에게 반론권을 주었는데 그들이 왜 막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KBS 일부 경영진의 지적수준을 의심했습니다.

3. 법적인 분쟁의 소지 때문에 방송할 수 없다는 그 논리도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피디들에게 법적인 소송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역에 도전하라고 얘기하고, 실제로는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잠재적인 소송을 핑계삼아 방송을 막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녹을 받는 공영방송 경영진의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미국현지의 여러 루트를 통해 각고의 노력 끝에 새튼의 이메일을 확보해 새튼과 새튼의 변호사에게 반론권을 주었고, 처녀생식 논란과 관련 서울대 조사위원에게도 충분한 반론권을 주었습니다.

4. 제발 피디들이 과학자가 아닌데 과학자인척하고,특허법 전문가가 아닌데 법리 전문가인 척하며, <사실관계가 부족하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라는 전문가적 말씀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피디는 관찰자의 자세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는 것입니다.그 과정에서 피디가 취재한 것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으면 방송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사실관계가 부족한 의혹수준이지만 합리적인 의혹이면 우리가 늘 그렇게 했듯 문제점을 제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합리적인 의혹을 넘어 사실과 진실로 다가가도록 각종 특허장, 관계자 증언, 서류증거, 유전자각인검사, 전문가 분석 등이 들어간 것입니다. 과학적 공방이 있으면 과학적 공방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늘 방송에서 ‘논란과 공방’을 다루어 왔습니다.

그러므로 NT-1논란도 방송을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5.이 프로그램은 저 혼자 만든 것이 아니며 KBS가 만든 것도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미래의 국익과 직결되는 특허권을 수호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만든 것입니다.

4개월간 진실을 알기 위해 저는 대한민국의 혼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고 자료찾고 또 취재하고 또 확인했습니다.심청천응(心靑天應: 마음이 맑으면 하늘이 감동한다) 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가르켜 준 세상사의 이치를 저는 믿습니다.

그러기에 KBS경영진이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징계로 협박하더라도 저의 의지를 꺽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형사처벌같은 현실적인 판단을 두려워하지 않고 역사적 판단을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6.따라서 저는 KBS 일부 경영진의 불방 결정 여부와 관계없이 ‘불의 날’인 지난 화요일 첫 번째 영상물을 공개한데 이어 앞으로 나머지 부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결심이며 다음과 같은 저의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4월 18일 (火) 저녁 7시- 두번째 영상물( 새튼, 황우석의 특허 누가 유리하나)
4월 21일 (금) 저녁 7시- 세 번째 영상물( NT-1의 진위공방)
4월 25일 (火) 저녁 7시- 네 번째 영상물(새튼의 특허도용의혹의 대상이 된 SCNT는 무엇이며 생명공학선진국 미국에서 어떻게 평가되나)
4월 28일 (금) 저녁 7시- 종합 편 60분물( 스튜디오 녹화물 포함)
5월 2일 (火) 저녁 7시- ‘제3의 카드’ 공개

방송을 막는 세력에 대한 저의 일관된 입장은 <일도일각 一刀一刻> 하되 <낙수천석 落水穿石>하라 입니다.칼을 뽑으면 단번에 내리치되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깨뜨려라는 고대 병법의 기본전략을 따르고 있습니다.

저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주로 불의 날 (火요일) 밤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 회사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빠른 방송 결정 뿐임을 알려드립니다.
진실의 눈물방울이 모이고 모이면 걷잡은 수 없는 사태가 오고 더 큰 피해가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7. 방송을 막는 세력에게 4월은 T.S 앨리어트의 <황무지>보다 더 잔인한 달이 될 것입니다. 방송을 막고자 하는, 정의롭지 못한 세력과 한판 큰 싸움을 하고자 합니다.
 
봄,봄 06/07/10 [23:28] 수정 삭제  
  쥐새끼 같은짓을 언제까지 할건가???
neverstay 06/07/10 [23:42] 수정 삭제  
  세금 꼬박꼬박 갖다 바치고 시청료 또박또박 자동이체시키고 한 것은 당신같은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사리분별 못하는 정연주같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꼭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시게 만들 것입니다.
둘째형 06/07/10 [23:58] 수정 삭제  
  넌 삼족을 멸할 줄 알아라.. 통통통 결국 너였구나..
국민의 소리 06/07/11 [00:36] 수정 삭제  
  진실은 꼭 밝혀질것입니다..
문피디님 빅타이거님 힘내세요..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신들은 역사가 기억해 줄것입니다..
부디 힘내세요.. 가족들도 기운내세요..
다 잘 될것입니다..
무심한 06/07/11 [00:47] 수정 삭제  
  정연주 윗선은?
이녀셕은 쌀나라에 안가고 아직도 남았나?
추암 06/07/11 [01:00] 수정 삭제  
  당신들의 아름다운 영혼을 사랑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문지선 06/07/11 [01:33] 수정 삭제  
  저에겐 오빠가 되겠지만, 정말 애인처럼 세분이 꼭 닮으셨어요....
항상 정의와 양심으로 굴하지 않는 이 기자님과, 진실를 잃지 않는 문피디님과, 정치화를 주장한 빅타이거님.. 세분이 비슷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십니다.
대한민국 사나이들은 다 나오셨네요. 미남에다가....
언제나 정의를 가지시길 빌어요.
참 기술보유님도 계시네요.... 사나이들....
타이거사랑 06/07/11 [02:24] 수정 삭제  
  진실이 밝혀지는날 님들은 더 높은곳에 있을겁니다.
소나무 06/07/11 [05:05] 수정 삭제  
  님들은 이시대에 마지막 남아있는 양심인들 이십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아무렴은 정연주가 나이도 더 많으니 물론 그 인간이 먼저 죽습니다. 끝가지 투쟁하여 진실을 밝혀봅시다.
황까까 06/07/11 [07:09] 수정 삭제  
  개 옘병할놈의 새끼들 퉤에~ !
더러운 기득의 견공!!
남해짱 06/07/11 [09:13] 수정 삭제  
  이 매듭을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힘내십시오.. 문PD님 빅타이거님....
정연주 06/07/11 [11:13] 수정 삭제  
  정연주는 아들들이 모두 미국인이므로 미국을 위해서 열심히 방송하면 됩니다. 개새끼
아하 06/07/11 [12:01] 수정 삭제  
  정연주 니는 한국에 묻힐 땅도 없어 그러니 미국가서 뒤져라
올인어게인황우석 06/07/11 [13:28] 수정 삭제  
  방금 이복재 기자와 통화했는데, KBS에서 문피디와 빅타이거님에게 해임통보서를 보내 왔대요..... 해임통보장.....이래도 지롤을 떠는 사람들 어디 있나요? 김충범 기자도 사실확인도 없이 해임이 아니다라고 하다니....기자의 사명이 뭐고 네티즌의 도덕이 뭔지....
정의는살아있다 06/07/11 [14:34] 수정 삭제  
  감사합니다 문피디님 빅타이거님 이복재님
당신들의 아름다운 영혼을 사랑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2
해오름 06/07/11 [18:26] 수정 삭제  
  당신들의 아름다운 영혼을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힘들드라도 조금만 참으시고 함께 합시다...
진실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악몽 06/07/12 [00:04] 수정 삭제  
  정연주 목 딸날이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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