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 詩] 슬픈 밤의 독백
썩어 문드러진 현실, 이것은 저주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7/07 [20:47]
[슬픈 밤의 독백]
暻井.
밤 깊으되 잠 대신 풍전등화같은 나라명운이 꽉 찼다.
북한과 전쟁이라도 나면 다시 일제의 군홧발이 이땅을 밟을 것이요 힘 없어 광복 되도 분단된 것처럼 유사시 또 어찌 쪼개질지 모를 한반도.
후쿠시마 같은 일 벌어지면 생지옥 아수라장 될 일 뻔하고 그때 밀양 할매들 경찰방패 미는 데 힘 보탰으면 하고 후회하면 뭐하겠노.
강은 썩어 물고기는 다 죽고 나라는 피라미드업체 되가고 장치하는 잡것들 제 배떼지 생각만 하고 언론이란 쓰레기들은 개뻥만 치고 학자란 것들은 연구 안하고 표절에 가로채기 일삼고 젋은 것들 싸가지는 없고 술 먹고 노는 것만 생각하고 노친네들 전쟁도 안 겪었으면서 나쁜놈들에게 몰표 주고
다 싫다. 절망적 현실에 할 말도 없다.
자고로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데 이왕이면 초인 나와라.
홍익인간 세상 만들고 친일파 개쓰레기들 처단하고 민족정기 살려 나라 일으켜라.
자고 일어나 그리 되어 있다면 저녁 아니라 바로 죽어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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