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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임종대는 왜 36계 병법을 이야기하는가!

희망 없는 세상에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14/08/06 [14:58]

[신간소개] 임종대는 왜 36계 병법을 이야기하는가!

희망 없는 세상에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김사랑 기자 | 입력 : 2014/08/06 [14:58]

▲  책 표지   © 김사랑 기자
 
[플러스코리아 타임즈 김사랑 기자] 경쟁이 치열한 현대에서 패배는 곧 죽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 《36계 병법》은 삶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닌 힘을 키워 재도전할 기회를 얻기 위해 도피하라고 말한다.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잠시 물러난다는 것이 계책 36계 ‘달아나고 도망간다’는 〈주위상走爲上〉책이다.

상황에 따라서 일부러 후퇴하는 것도 불사한다. 또한 한신韓信처럼 자기보다 못한 자의 가랑이 밑에 기어들어가면서도 결코 낯 뜨겁게 생각지 않는다. 그것이 불명예스럽다거나 부끄럽다고 생각지도 않는다. 이 또한 용병 수단의 하나일 뿐이라고 말한다. 죽은 뒤에는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무의미 그 자체지만 일단 퇴각하여 일신을 보존하고 있다 보면 언젠가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온다. 그런 이유에서 용기 있게 후퇴할 줄 아는 지도자야말로 참다운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다.

한나라를 세운 유방은 천하의 짝을 찾을 수 없는 용맹을 가진 항우와 싸우기만 하면 번번이 패했다. 하지만 그는 도망에 도망을 거듭하여 마침내 해하에서 항우를 이길 수 있었다. 반면 항우는 초나라로 돌아가 재기할 수 있었지만 죽음을 선택한다. 결국 유방은 중국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이어진 왕조를 세울 수 있었고 중국 한족의 조상이 될 수 있었다.

유방의 후손이며 삼국지의 주인공 유비도 수많은 패배와 도망을 거듭하며 마침내 촉蜀을 세울 수 있었고, 조조 역시 숱한 패배를 했지만 창피스러워하지 않고 심기일전하여 삼국 중 가장 큰 나라를 이룰 수 있었다. 이처럼 이기고 지는 것은 병가지상사勝敗兵家之常事라고 항상 있는 법이니 도주하여 훗날을 기약하라는 것을 가장 잘 알려주는 것이 《36계 병법》이다.

그렇지만《36계 병법》은 이것만이 다가 아니다. 36계는《36계 병법》의 제일 마지막 계책일 뿐이다. 앞의 35가지는 이기기 위한 계책들이 있다. 앞의 35가지 모든 수手를 다해 보고 안 될 때, 훗날을 도모하고자 36계 도주逃走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희망 없는 세상에 이 책이 조금의 위안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편저자의 말]

《36계 병법》에 대한 온전한 이해에 초점을 두었다

어느 시대건 소시민이 한 세상 살아가는데 눈꼬리를 세우고 사는 때가 얼마나 되겠는가. 마음속에 타협이라는 보따리를 싸들고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면서 꼬리를 바짝 내린 채 납작 엎드려야 짓밟히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예측을 가능케 하고 그래서 비겁하지만 도망가 훗날을 기약하는 게 상책임을 《36계 병법》이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다.

병법은 마치 원처럼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라는 다람쥐 쳇바퀴 같다는 생각이 든다. 《36계 병법》은 권모술수와 처세술이 정치적 플레이와 사업적 게임처럼 이 속에 교묘하게 녹아 있어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36계 병법》은 2,500년 전에 군사적 정치적 요소들을 망라한 지식을 보편적 원칙에 따라서 36가지로 정리한 전략적 학문서다. 《36계 병법》은 서른여섯 가지의 계략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책의 백미는 제35계 〈연환계〉로 36가지의 계책을 연계하여 구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완전한 이해 없이 조합하고 응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기발한 전략은 온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가의 상상력과 창조력이 가미될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21세기 후천시대를 열어 가는데 《36계 병법》은 새로운 지평을 여는 21세기의 훌륭한 지혜서다. 그래서 삶의 형태가 다양성과 세분화된 현대에 《36계 병법》을 일신하여 다듬었더니 훌륭한 기업 경영서요, 인간 관리의 지침서이며, 처세학 교과서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따라서 깨어 있는 국제 감각의 소유자라면 이 《36계 병법》이야말로 빅카드로 쓸 만한 비장의 무기가 될 것이다. 

[지은이 소개 ] 편저자 임종대

편저자 임종대林鍾大는 역사와 철학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가려 뽑은 ≪한국 고사성어韓國故事成語≫와 고전에 담긴 선조들의 해학 ≪한국인의 유머 ①, ②, ③≫, ≪중국 역사 이야기 유머≫, 교양서 ≪경영도 종합 예술이다≫ 등이 있으며, 인도 라즈니쉬의 명상서 ≪과녁≫, C.M 프랑체로의 역사 소설 ≪클레오파트라≫, ≪탈무드 유머≫ 등의 역서와 그 외 여러 편의 공저가 있다.

현재는 인도와 중국의 선禪사상에 대하여 집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주목받고 있는 병법서 ≪36계 병법≫을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편찬하게 되었다.

주간종교신문사 영업부장과 한국일심노인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노인복지에 주목하게 되었으며, 한국청소년도서출판협회 회장을 지내는 동안 청소년들에 대해 남 다른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외 학교법인 강호학원 이사, 남산도서관 운영위원, 사단법인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사 및 감사, 한국출판협동조합 경영합리화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재단법인 중앙노동경제 연구원 이사와 한국출판협동조합 유통분과 위원을 맡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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