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가을의 고민

없고 낮고 적은 사람들에게도 평안과 평화의 계절이 되기를...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9/23 [09:22]

가을의 고민

없고 낮고 적은 사람들에게도 평안과 평화의 계절이 되기를...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9/23 [09:22]
▲ 가을 코스모스 한 닢 광경     © 暻井 시인.

[가을의 고민]

暻井.

그림자가 길어질수록
사람들의 옷도 길어졌네요.

아침이 되어도
아침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은
새벽 별이 떠도
별을 볼 수 없겠지요.

살갗으로 차가운 가을바람은
긴 소매가 막는다지만
마음에 달라붙는 집채만한 추위는
무엇으로 막아야할 런지요?

안타까움이 마음을 유린할 때
가로등이 어둠 속에 밝네요.
그 근처만 밝네요.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