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7만년 역사 -107]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60
조선(朝鮮) 제6대 달문(達門)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입력 : 2015/03/30 [04:53]
[홍익/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천산태백]=서기전2077년 갑신년(甲申年)에 하주(夏主) 소강(小康)이 달문(達門) 천왕(天王)께 사신(使臣)을 보내어 새해 인사를 올렸다.
[하(夏)나라 왕 소강(小康)의 새해 인사]
▲ 하나라 소강왕. 사진=http://giant.x-y.net/sagi/man/man_ha.htm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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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夏)나라 제7대 왕이 되는 소강(小康)은 서기전2079년에 즉위하여 서기전2058년까지 22년을 재위하였으며, 서기전2077년에 단군조선(檀君朝鮮)에 사신을 파견하여 새해인사를 올린 것이다. 이로써 하나라는 단군조선의 진정한 천자국(天子國)으로서 인정받은 것이 된다.
소강(小康)은 아버지가 하나라 제5대 왕인 상(相)인데, 서기전2118년에 예(羿)가 덕을 잃은 상(相)을 죽이고 왕이 되었던 것이며, 이후 한착(寒浞)이 반란으로 예(羿)를 죽이고 왕이 되었다가, 다시 서기전2079년에 상(相)의 아들 소강(小康)이 한착을 죽이고 왕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하나라 제3대 왕인 태강(太康)은 제2대 왕인 계(啓)의 아들이었으나 왕이 되어서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유람하는 데 세월을 보내므로, 유궁국(有窮國)의 왕(王)이던 예(羿)가 태강의 아우인 중강(仲康)을 왕으로 세웠던 것이다. 유궁국은 단군조선의 영향력 아래 있던 제후국이었던 것이 된다.
한편, 유응(有鷹) 즉 응(鷹)이라는 나라가 하나라 왕 상(相)의 시대에 인방(人方)의 응(鷹) 땅을 점령하였던 것으로 금문(金文)에 나타나는데, 이때는 왕상(王相) 10년 5월 5일인 무자일(戊子日)에 해당하며, 왕상(王相)은 서기전2146년에 즉위하였으므로 10년이면 서기전2136년경의 일이 되고, 고대중국의 3년상 기록을 계산하면 서기전2133년경의 일이 된다.
그후 중강이 죽고 중강의 아들인 상(相)이 즉위하였으나, 이 상(相)이 정치를 잘하지 못하므로, 서기전2119년에 단군조선의 군사가 하나라를 정벌하였던 것이고, 이에 예(羿)가 상(相)을 죽이고 서기전2118년에 스스로 하나라의 왕, 천자(天子) 자리에 올랐던 것이다. 이후 예의 신하 한착이 예를 죽이고 천자자리를 찬탈하였던 것이 된다.
그런데, 왕 상(相)의 비(妃)가 친정인 유잉국(有仍國)으로 피하였다가 유복자(遺腹子) 소강(小康)을 낳았으며, 이후 소강이 하나라의 옛 신하였던 미(靡)를 장수로 삼아 군사를 일으켜 서기전2079년에 결국 한착(寒浞)을 멸망시키고 왕위를 도로 찾았던 것이다.
그리하여 서기전2118년부터 서기전2079년까지 40년은 소강(小康)이 왕으로 있던 시기가 아니며, 예(羿)와 한착(寒浞)의 시대이고 소강은 서기전2079년에 왕이 되었던 것으로 소강의 재위기간은 서기전2058년까지 이므로 61년이 아니라 22년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만약 중국역사 기록에서 소강(小康)의 재위기간을 61년이라 적고 있다면 이는 명백한 역사날조(歷史捏造)가 되는 것이다.
하(夏)나라 제7대왕 소강(小康)이 나라를 다시 찾은 뒤에 상대적으로 안정된 나라가 되었으며, 이후에는 단군조선의 제후국인 천자국(天子國)으로서 예(禮)를 갖추어 단군조선을 잘 섬기게 되었던 것이고, 서기전2077년에 소강(小康)이 사신을 보내어 단군조선의 천왕(天王)께 새해인사를 올렸다는 것은, 하나라가 상국(上國)을 예(禮)로써 잘 섬기는 등 정신을 차렸다는 단적인 실례(實例)가 되는 것이다.
서기전2224년에 우(禹)가 단군조선의 질서를 벗어나서 스스로 하왕(夏王)이라 칭하면서 시작된 하나라는 내적으로 불안한 정세를 겪고 있었던 것인데, 우(禹)가 단군조선의 사자였던 유호씨(有戶氏)와 전쟁 중에 모산(茅山, 회계산)의 진중(陣中)에서 죽고 우(禹)와 함께 치수(治水)를 하였던 백익(伯益)이 섭정을 하였으며, 우의 아들 계(啓)가 서기전2197년에 백익을 죽이고 왕 자리를 찾았으며, 이후 계(啓)도 유호씨가 하(夏)나라에게 가르침을 주기를 포기하기까지 전쟁을 함으로써 서기전2224년부터 서기전2195년경까지 합 30여년간 전쟁 속에 있었다.
태강(太康)이 정치를 잘 못하자 예(羿)가 중강(仲康)을 왕으로 세웠고, 중강의 아들 상(相)이 또한 정치를 잘 못하자 이때는 단군조선이 직접 하나라를 정벌하였으며 이틈에 예(羿)가 상(相)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던 것이고, 예(羿)의 신하였던 한착(寒浞)이 또한 하극상(下剋上)으로 예(羿)를 죽이고 왕이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하나라 초기는 정세가 불안하였던 것이 된다.
이후 소강(小康)이 하나라를 도로 찾은 때 군신(君臣)의 예(禮)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것으로, 상국(上國)인 단군조선에 새해인사를 올리는 등 예(禮)를 차린 것이 되며, 진정한 천자국(天子國)으로 인정받은 것이 되어, 이후 하나라의 정세는 그런대로 안정되어 갔던 것이 된다.
중국측의 기록에서 고대중국이 예(禮)를 잃으면 사이(四夷)에서 그 예(禮)를 배웠다고 적는 것은, 하(夏)나라의 경우 그 주변에 있던 단군조선의 제후국이나 하나라의 제후국이라 하더라도 단군조선의 정치적 영향하에 있었던 소국(小國)들의 간섭이나 통제를 받으면서 하나라가 생존해 왔음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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