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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 부자보고서, 부자는 어떻게 다른가?

부자의 은퇴 후 예상 생활비는 보통인의 3배

보도부 | 기사입력 2015/06/09 [14:34]

2015 한국 부자보고서, 부자는 어떻게 다른가?

부자의 은퇴 후 예상 생활비는 보통인의 3배

보도부 | 입력 : 2015/06/09 [14:34]
            부자와 일반인의 삶을 비교한 2015 부자보고서는 어떤 것?
 
[여원뉴스=김석주기자] 부자와 부자 아닌 사람들의 차이는 물론 돈의 많고 적음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돈의 많고 적음은, 자연스럽게 그의 인생 계획이나 생활 태도에서 여실히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부자와 일반인은,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의 간단한 숫자상의 차이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부자보고서라는 것이 있다. 부자는 어떤 사람들인지, 어떻게 사는지, 부자는 몇 살에 은퇴하는지, 은퇴 후 생활비는 얼마나 쓸려는지...등등 부자의 생활에 대해서 알려주는 것이 부자보고서. 이 부자보고서가 일반인과 부자의 차이를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5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아직 은퇴하지 않은 부자의 은퇴 예상시점은 평균 67.6세로 비은퇴 일반가구의 예상 은퇴연령인 66.2세보다 5년 가량 높았다. 또한 은퇴 후 적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비는 월평균 69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은퇴하지 않은 일반가구의 은퇴 후 월평균 적정 생활비 218만원에 비해서는 약 3.2배 높은 수준이다.
 
▲ 세계 최고의 부자이며 현역 CEO인 빌 게이츠..그는 은퇴 얘기를 하긴 아직 이른 나이이지만, 계속 일하고 싶다는 희망을 여러 군데서 피력하기도...     © 운영자

 
                         부자의 은퇴 후 생활비는 근로소득 없이도 충분
 
또 이미 은퇴한 부자는 66.4세에 은퇴한 것으로 나타나 은퇴한 일반가구의 실제 은퇴연령인 61.3세를 상회했다. 이 같은 차이는 부자의 경우 본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CEO이거나 전문직 종사자가 많아 자신이 은퇴시점을 선택할 수 있다는 직업적 특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부자보고서에는 부자가 현역 CEO인 경우와 아닌 경우가 구분되어 있지는 않다.
 
실제 사업체를 운영 중인 부자의 은퇴 예상시점은 68.1세, 임대업 종사자는 68.4세로 전문직 종사자 67.3세, 공직자·경영관리직 64.6세와 차이를 보였다. 소득에 있어서 부자와 일반인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가? 부자가구의 연소득 평균은 2억9000만원(중앙값 2억원)으로 일반가구의 연소득 평균 4,676만원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일반가구는 급여 및 사업소득을 포함한 근로소득 비중이 89.7%로 매우 높고 부동산·이자·배당소득을 포함한 재산소득의 비중은 4.2%에 불과한 반면 부자가구는 재산소득 비중이 33.9%로 높았다. 부자가구의 연평균 소득 2억 9000만원 중 근로소득을 제외한 재산소득 및 기타소득의 합이 연 1억30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부자가구의 은퇴 후 월평균 생활비는 근로소득 없이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규모다.
 
결국 한국부자에게 노후 준비는 현재 보유 중인 자산 가치의 성장 및 관리를 통해 어떻게 안정적 현금 흐름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인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즉 부자는 가진 돈을 어떻게 굴리고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노후, 또는 은퇴 후가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발표한 은퇴 후 후회하는 것 TOP 10은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이 눈여겨 볼만한 구석인데...     © 운영자




                   부자는 경제적 은퇴 준비 방법도 일반인과 크게 달라
 
따라서 한국 부자의 경제적 은퇴 준비 방법은 일반인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일반인은 공적연금을 통한 노후 준비율이 약 67%로 다른 준비 방법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부자의 경우 부동산 및 예적금·보험, 직·간접투자 등 투자자산을 다양하게 활용해 은퇴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자산 50억원 이상 부자의 부동산 및 직·간접투자 활용 비중(복수응답 기준)은 각각 93.8%, 73.4%로 50억원 미만 부자의 88.4%, 65.5%를 상회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방식을 통해 은퇴 자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퇴 및 노후 준비의 핵심 장애요인에 대해서는 한국 부자 및 일반인 모두 자녀결혼·사업자금 지원, 빨라진 정년퇴직으로 인한 은퇴 후 기간 장기화의 응답 비중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상대적으로는 부자의 경우 저금리로 인한 이자소득 감소, 투자 및 사업 실패 등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 및 관리 실패 등에 신경 쓰는 것으로나타났다.
 
반면 일반인은 물가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족, 과도한 자녀양육비·교육비, 국민연금 보장기능 약화, 과도한 주택자금 등 소비지출 증가 및 노후 자산의 안정성 관련 이슈가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부자와 일반인은 은퇴를 앞둔 비교에서는 물론이고, 그 이전부터 이미 생활상의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본 기사 보기:yeo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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