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7만년 역사 -117]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70
조선(朝鮮) 제11대 도해(道奚)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입력 : 2015/06/15 [08:58]
[역사=플러스코리아] 천산태백 칼럼니스트= 8대제(代帝)가 소위 삼황오제(三皇五帝)의 여덟 임금를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소위 오제(五帝)와 하은주(夏殷周) 3대(代)의 건국시조 왕(王)을 가리키는지가 불명하다. 물론 단군조선 시대의 제후국이 되는 숙신(肅愼)이라는 말에서 단군조선 시대를 가리키는 것이 되어 요순(堯舜), 하은주(夏殷周) 시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게 된다.
8대제(代帝)를 서기전3500년경 인물인 태호복희(太皞伏羲), 서기전3200년경 인물인 염제신농(炎帝神農), 서기전2698년경 인물인 황제헌원(黃帝軒轅)의 소위 삼황(三皇)과, 황제헌원 이후 황제헌원의 나라, 유웅국(有熊國)를 이은 소호금천(少昊金天), 전욱고양(顚頊高陽), 제곡고신(帝嚳高辛), 요(堯), 순(舜)의 소위 5제(帝)로 보면, 배달나라 시대와 단군조선 초기에 해당한다.
한편, 서기전2698년 이후의 소위 5제(帝)와 서기전2224년의 하(夏)나라 시조 우(禹), 서기전1766년의 은(殷, 商)나라 시조 탕(湯), 서기전1122년의 주(周)나라 시조 무왕(武王)을 합하여 8대제(代帝)라 한 것이라면, 배달나라 말기와 단군조선 시대가 된다.
여기서 황(皇)은 제(帝)와 거의 통하는 자리로서 함께 써서 황제라고도 하는데, 왕(王)은 황(皇)과 같거나 아래이며 제(帝)의 아래 자리로서, 왕을 극존칭하지 않는 한 결코 황제(皇帝)라고 하지 않으며, 만약 왕(王)이 스스로 황제(皇帝)라고 칭한다면 대역죄(大逆罪)에 해당한다.
숙신국(肅愼國)은 단군조선 초기에 이미 봉해진 제후국(諸侯國)으로서 요순(堯舜) 시대에도 존재하였던 것이며, 원래 산해경(山海經)이라는 책이 순(舜)임금의 신하이던 사공(司空) 우(禹)가 서기전2267년 단군조선의 태자부루(太子扶婁)가 주관(主管)한 도산회의(塗山會議)에서 치수법(治水法)을 전수받고서 우공(虞貢)의 사례(事例)로서 서기전2267년부터 서기전2247년 사이 약20년간에 우(禹)와 백익(伯益)이 치산치수(治山治水)와 관련하여 산천(山川)의 지리(地理)와 특산물(特産物) 등을 조사하여 엮은 책이 된다.
그리하여 산해경이 처음 엮어진 시기를 고려하면, 이 시대는 순임금 시대가 되어 8대제는 순임금 이전의 임금이 되어 소위 삼황오제(三皇五帝)를 가리키는 것이 되는 것이다.
나무의 생 껍질로 옷을 해 입을 만 하였다라는 것은, 즉위 의식으로서 박달나무 즉 웅상(雄常)의 나무 껍질로 옷을 해 입었다라는 것이 되고, 이는 고대 중국의 소위 삼황오제가 배달나라와 단군조선 천국(天國)의 제후(諸侯)가 되는 천자(天子)임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글이 된다.
즉, 제후는 임금으로부터 봉해지는 직책이다. 그리하여 천자(天子)는 천국(天國)의 천왕(天王)이나 천제(天帝)로부터 봉해지는 봉작(封爵)의 하나로서 곧 자작(子爵)이 된다.
상국(上國)이나 중앙조정(中央朝廷)의 임금을 천왕(天王), 천제(天帝)라 한다. 즉 왕(王)의 상국의 임금은 천왕(天王)이 되고 제(帝)의 상국의 임금은 천제(天帝)가 되는 것이다.
천자(天子)는 일반적으로 천하 왕(天下王)이 된다. 즉 천상(天上)의 왕인 천군(天君), 천왕(天王), 천제(天帝)와는 다르며, 천하(天下) 즉 지상의 인간세계 또는 지방(地方)의 왕이 되는 것이다.
천자(天子)와 천군(天君)은 단적으로 하늘나라의 자작(子爵)과 군(君)으로서 하늘과 땅 차이가 있는 것이 되며, 하늘에 직접 제사를 지낼 수 있는 권한(權限)이 천군(天君)에게는 있으나 천자(天子)에게는 없으며, 천자는 다만 명(命)을 받아 행하거나 봉선(封禪)을 행할 뿐이다. 일반 제후로서 공(公), 후(侯), 백(伯), 자(子), 남(男)이 있으며, 이들의 앞에 천(天)이라는 글자를 붙이면 곧 하늘나라(天國)이나 상국(上國) 또는 중앙조정의 제후들이 되는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 천자(天子), 천남(天男)이 되는 것이다.
단군조선의 단군을 제(帝)라고 적을 때는 진짜 천국(天國) 즉 하늘나라의 임금은 천제(天帝)라고 하며, 단군조선의 비왕(裨王)인 마한(馬韓)과 번한(番韓)의 임금을 왕(王)이라고 할 때는 진한(眞韓)의 임금은 천왕(天王)이 되는 것이다. 특히 단군왕검은 천왕에 해당하는 진한 태자부루를 봉하였으므로 천제(天帝)라 받드는 것이 된다. 천제(天帝)는 인격신(人格神)에 해당하고 천신(天神)은 자연신에 해당한다. 즉 천제(天帝)는 천신(天神)의 화신(化身)인 것이다.
특히 고대중국의 소위 삼황오제(三皇五帝)와 후대의 왕(王)들은 스스로 천자(天子)라고 칭하였다. 즉 스스로 하늘나라에서 봉해진 자작(子爵)으로서 천하의 왕을 자칭한 것이다. 이는 곧 고대중국의 임금이 되는 소위 삼황오제(三皇五帝)가 모두 상국(上國)이 되는 배달나라(檀國)와 단군조선(檀君朝鮮)의 제후로서 봉해진 천하(天下) 즉 지방(地方)의 왕이 되는 것이다.
태호복희는 한웅천왕(桓雄天王)의 아들로서 천군(天君)에 해당하고, 나머지 염제신농 이하 요순(堯舜)까지는 모두 일반 천자(天子)에 해당한다. 천자(天子)를 극존칭하여 태상천자(太上天子) 등은 몰라도 천왕(天王)이라고 칭하거나 부를 수 없으며, 만약 이와 같이 참칭(僭稱)하거나 부르는 경우에는 상국(上國)의 천왕(天王)을 모독하는 대역죄를 짓는 것이 된다.
공자(孔子)는 예기(禮記)에서 천자(天子)가 돌아가시면 천왕(天王)이라 존칭한다라고 적고 있으나, 단군조선의 천왕(天王)이 엄연히 존재하던 시기이므로 예(禮)에 어긋나는 것이 되며 대역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천자(天子)가 죽으면 태상천자(太上天子)라 하거나 천자(天子)보다 높은 천공(天公), 천후(天侯), 천백(天伯)이라 함은 몰라도 천왕(天王)이라 함은 가당치 않은 것이 된다. 이로써 공자(孔子)는 핵심중화주의자(核心中華主義者)로 낙인 찍히는 것이며 신선불사 예의군자(神仙不死禮義君子)의 나라인 단군조선 구이(九夷)를 감히 글로써 모독(冒瀆)한 자가 되는 것이다.
임금이 제후를 봉함에는 일정한 의식(儀式)을 거행한다. 그리하여 천자(天子)를 봉함에도 의식을 치르는 것이 된다. 즉, 배달나라와 단군조선의 천왕(天王), 천제(天帝)가 천자(天子)를 봉하면서 옷을 해 입힌 것이다. 그 옷의 옷감이 곧 웅상(雄常)인 박달나무의 생껍질이라는 것인데, 웅상(雄常)은 곧 신단수(神檀樹)인 바, 나무껍질은 이 신단수에 걸쳐진 삼색(三色), 오색(五色) 등의 천연색 옷감을 비유적으로 기록한 것이 되어, 가히 옷을 해 입을 만 하였다라고 적은 것은, 웅상에 걸쳐진 옷감으로써 천자(天子)에게 하사(下賜)하는 옷을 만들었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 된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
포토뉴스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홍성 남당항 제4회 바다송어축제'
완도군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 슬로걷기 축제 팡파르
[포토]강진군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고흥만 벚꽃길, 상춘객 맞이 야간 경관조명 점등
백만송이 튤립꽃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축제’ 임자도서 개막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벚꽃으로 물든 정읍” 3월 28일~4월 1일 벚꽃축제 개최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남도한바퀴’ 살랑살랑 남도 봄바람 느껴보세요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 갑시다”…‘3월엔 여기로’ 체험 인기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포천·순천시, 반려동물과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
2024 고흥 참살이 매화 팜파티’3월 9~10일 개최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