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나선다
송지영 기자 | 입력 : 2015/06/18 [22:1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송지영기자] 충남도 내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가뭄지역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17일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5.7㎜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012년 182.5㎜를 웃돌았으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3.3%로 2012년 동기보다 11.5%p 상회하고 있다.
현재 도내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이 가능한 상황으로,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고지대 밭작물에서의 일부 시들음 현상과 이앙 논에서의 물 마름 현상에 집중되고 있다.
고지대 밭작물 시들음 현상은 서천·서산·공주 지역을 중심으로 고구마와 생강, 옥수수, 콩 등 43.8㏊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살수차와 양수기를 동원한 긴급용수 공급으로 피해면적이 줄고 있다.
논농사는 도내 전체 논의 99.9%가 이앙을 마친 상태로 태안·서천·서산 지역 천수답을 중심으로 98.5㏊에서 이앙이 늦춰지고 있고, 태안·서산 지역 241.4㏊에서 물 마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18일부터 이틀간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가뭄지역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현지조사를 벌이고 조치사항과 지원 필요사항을 파악해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또 가뭄 지속 시에 대비해 단계별 기술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20일부터 매 10일 단위로 강우 상황을 체크해 양수장비 지원과 대파작물 및 절수형 영농 기술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가뭄피해 예상지역에 양수기와 급수차, 살수차 등을 선제 파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가뭄은 피해가 발생되면 그 여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간접피해가 큰 재해”이라며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17일까지 인력 1822명과 장비 363대를 동원해 가뭄지역 156.6㏊에 대한 대책급수를 실시했으며, 예비비 등 21억 7200만 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133곳 ▲하상굴착 88곳 2만 3370m ▲가물막이 5곳 ▲들샘개발 5곳 ▲간이양수장 5곳 ▲양수저류 12곳 ▲저수지 준설 4곳 등 용수원 확보 사업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충남도, 안희정지사 관련기사목록
- 충남도,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나선다
- 충남도, 지역발전 이끌 ‘도비유학 장학생’ 뽑는다
- 충남도, 고품질 임산물 활용 소득증대 방안 모색
- 충남도, 5월 화재 270건 발생…부주의가 주원인
- 충남도,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 건립 사업 본격화
- 충남도, 환경오염 배출시설 기본배출부과금 부과
- 충남도, ‘청렴마일리지’로 청렴활동 자발성 높인다
- 충남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 직접 체험”
- 충남도, “인권 보호·증진은 공무원의 의무·과제”
- 충남도, 안희정 지사 “메르스 상황 직접 지휘”
- 충남도, ‘전기·가스요금 할인’ 사각지대 없앤다
- 충남도,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 개최 방안 모색
- 충남도, 우기 대비 안전점검 ‘물샐 틈 없다’ 안전에 총력
- 안희정 지사 “국비확보, 충남 관점으로 대응력 높여야”
- 충남도, 10월까지 토양오염 우려지역 실태조사
- 충남도, “장애 딛고 사는 삶 힐링여행서 배워요”
- 충남도, 해양오염사고 대응 충무·안전한국훈련
- 충남도, ‘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전’ 만든다
- 충남, 전시대비 계획 ‘2015 충무훈련’ 돌입
- 충남도 송석두 부지사, 핵심 현안 설명하며 “국비 반영” 요청
|
포토뉴스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지난해 대비 방문객 3배 늘어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홍성 남당항 제4회 바다송어축제'
완도군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 슬로걷기 축제 팡파르
[포토]강진군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고흥만 벚꽃길, 상춘객 맞이 야간 경관조명 점등
백만송이 튤립꽃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축제’ 임자도서 개막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벚꽃으로 물든 정읍” 3월 28일~4월 1일 벚꽃축제 개최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남도한바퀴’ 살랑살랑 남도 봄바람 느껴보세요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 갑시다”…‘3월엔 여기로’ 체험 인기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포천·순천시, 반려동물과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
2024 고흥 참살이 매화 팜파티’3월 9~10일 개최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