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 이한국 기자] 찌는 둣한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에 가족사랑, 이웃사랑으로 흥겨운 시간이 펼쳐진 곳이 있었다. (사)농촌이민여성센터(익산)는 무더위의 끝자락인 8월 22일, 농촌결혼이민여성회원 가족과 이웃들로 46명이 하나 되는 힐링투어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낯선 한국, 그것도 비교적 경제적으로 열악한 농촌에 결혼이민으로 와서 직장생활과 가사를 겸하면서 바쁘게 살아온 회원들과 이들과 가깝게 지내온 이웃들을 위한 행사로써, 이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이 날 행사는 완주 경천애인농촌사랑학교 체험을 하고 엄마랑 아이랑 하나 되는 게임과 물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에 즐거했고. 회원들은 그동안 바쁘다보니 마쳐 못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이사들이 후원금을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뜻있는 손길들이 후원을 해주었고, 동양해외관광은 대형버스를 후원해주었기에 가능했다. 최영이 이사장은 “결혼이민여성 가족들과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이웃 가족들이 제대로 된 휴가도 가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마음 편히 쉼을 얻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이 되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오늘 행사는 동양해외관광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가능했고 이 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되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 (사) 농촌이민여성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행사로 10월 11일(일) 14시에 결혼이민여성 생활요리 배우기 ‘육개장’편을 진행하고 11월 7일(토) 14시에는 아시아문화체험 ‘베트남의 날’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이민여성들은 우리의 고향인 농촌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이웃이다. 이들과 함께하는 농촌이민여성센터의 활발한 사업들을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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