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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삼국지 문화유적 탐방

참가자들 답사 성과 간담회

강민중 | 기사입력 2005/09/13 [23:04]

중국 삼국지 문화유적 탐방

참가자들 답사 성과 간담회

강민중 | 입력 : 2005/09/13 [23:04]

▲유비가 숨을 거둔 백제성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한 3차 탐방단.     ©강민중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본사가 주최한 ‘중국 삼국지 문화유적 탐방’에 참가한 일반인과 학생들이 11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본사가 처음 시작한 중국 삼국지 문화유적 탐방의 성과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는 이수진 김봉남 김태숙 강병묵씨, 문재혁(대아고 1) 윤인성(대곡고 1) 윤여진(삼현여중 1년) 이준호(도동초교 5년) 이다영(도동초교 3) 이태경(의령초교 4년) 이정윤(의령초교 4), 하창오 강동욱씨이다. 〈편집자주〉

▲하창오:이번 탐방를 준비하면서 여행자들의 건강 부분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다. 11세부터 85세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기 때문에 4박 5일동안 계속 긴장해 있었지만 탐방을 마치고 건강 부분에서 가장 만족한다. 이번 겨울 다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간담회를 통해 여행과정의 부족한 부분들을 확실히 보완해 알찬 여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수진: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알찬 여행이었다. 삼국지를 읽으며 허구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이번 여행을 통해 실제 가서 봄으로써 삼국지의 내용에 대해 역사적으로나 사실적으로 느끼고 돌아왔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여행이었다. 특히 가이드의 설명이 너무 자세하고 재미있었다.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여행을 하며 가이드에게 들었던 내용들은 삼국지 내용전체를 담고 있을 정도로 구체적이고 좋았다.

▲이준호: 장강, 백제성, 관릉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장강은 강의 폭이 너무 넓고 길이가 길어서 기억에 남고 백제성은 맏형인 유비가 죽은 곳이라서, 관릉은 관운장의 혼이 서려 있는 곳이라서 기억에 남는다. 여행지 전부가 신기하고 웅장했다.

▲김봉남: 아이들이 삼국지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 여행에 참가하게 됐다. 아이들이에게 만화책 삼국지를 사 줬었는데 그 책을 100번도 더 읽는 모습을 보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신문에 실린 광고를 보고 참가하게 됐다. 중국이란 나라가 너무 크고 거대해 어떻게 전투를 했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보고 난후 생각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 또 끝없이 펼쳐진 대지를 보면서 ‘우리의 생각과는 너무 다르구나’ ‘우리가 너무 좁은 마음으로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또 중국인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하며 그들의 문화와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태경:삼국지를 눈으로 직접 보는것 같았다. 다녀와서 아이들에게 자랑하면서 삼국지에 대해서 설명해줬다. 다들 부러워하는 것 같았다.

▲김태숙:역사적인 곳을 직접 체험하고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좋았다. 책으로만 보고 상상했던 그곳을 돌아보며 그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윤여진:기회만 되면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의 소감을 담은 기행문도 한번 써 볼 생각이다. 평소 삼국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접 답사를 해보니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수진:이런 기회는 한번으로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이같은 여행은 문화적으로 의의가 깊다. 또 그냥 단순히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살을 찌을 수 있는 유익한 여행이라 생각한다. 이번 여행으로 삼국지에 관해 지식적으로 정리가 많이 됐다. 눈앞에 펼쳐진 유적지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삼국지를 읽어 볼 계획이다.

▲강병묵:순수기획상품으로 문화유적지 탐방이라는 의미에 부합하는 행사로서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앞으로는 차수를 늘려 불특정 다수가 아닌 대상을 구분지어 성인을 대상으로는 풍경과 역사를 혼합해 기획하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할 때는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기획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번여행은 다양한 연령과 신분이 참여한 만큼 광고 차원에서도 성공적인것 같다.

▲하창오:이수진씨와 강병묵씨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이번 문화답사는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동안 모자랐던 부분을 보충해 더욱 알찬 탐방이 되도록 하는 것이 기획자가 할 일이라고 본다. 담당자로서 탐방에 참가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부족한 것이 많았는데 모두 좋게 생각해 주시고, 적극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할 뿐이다. 경남일보 삼국지 문화유적 탐방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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