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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국대학생위원회, “국사교과서 국정화 땐 ‘제2의 독립운동’ 펼칠 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 논평 통해 “역사왜곡에 맞서겠다” 밝혀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0/12 [12:38]

野 전국대학생위원회, “국사교과서 국정화 땐 ‘제2의 독립운동’ 펼칠 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 논평 통해 “역사왜곡에 맞서겠다” 밝혀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10/12 [12:38]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이성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이하 전대위)가 지난 10일 한채훈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와 여당이 한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면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역사왜곡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평은 교육부가 내주 초쯤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대학생 입장을 밝힌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채훈 전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정제를 통해 다양화 된 교과서들로 역사를 배운 대학생들은 검정제 교과서가 독립운동사를 비롯한 중요 사건들에 대해 훨씬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정부와 여당은 다양화 된 서술을 원천봉쇄하고 정부권력의 입맛대로 저술할 염려가 다분한 국정화 된 역사교과서의 발행을 강행하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그리고 역사 앞에 부끄러운 일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역사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진실은 오직 하나”라면서 “교육부는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라는 주제로 더 이상 대국민 논란거리를 만들지 말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대변인은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 곳곳의 대학생들을 비롯한 중・고등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교육부 본연의 업무이자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대변인은 “기어이 한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면 김국민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장과 국정화 저지에 대한 뜻을 함께하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들과 연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공동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논평]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 입장]

 

 

정부와 여당이 현재 검정제로 발행되는 한국사교과서에 대해 국정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통탄스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최근 입학한 대학생들은 검정제로 발행된 한국사교과서를 보면서 역사공부를 해왔습니다.

 

특히 검정제를 통해 다양화 된 교과서들이 이전보다 독립운동사를 비롯한 여러 중요 사건들에 대해 훨씬 정확하게 서술하고 있음을 학생들은 몸소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한국사에 대한 다양화 된 서술을 원천봉쇄하고, 정부권력의 입맛대로 저술할 염려가 다분한 국정화 된 교과서의 발행을 강행하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교육부가 한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면 대학생들은 역사를 지켜온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역사왜곡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그것이 대학생 스스로가 역사에 죄를 짓지 않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역사에 대한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진실은 오직 하나입니다.

 역사 앞에 부끄러운 일을 만들려하지 마십시오.

 

교육부는 한국사교과서의 국정화라는 주제로 더 이상 대국민 논란거리를 만들지 마시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대한민국 곳곳의 대학생들을 비롯한 중・고등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야말로, 교육부 본연의 업무이자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015.10.10.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 대변인 한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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