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북한에 중개무역을 배제한 국가 간 일대일 무역과 국가 통화 결제를 간소화할 수 있는 아시아 무역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러시아에 기반을 둔 스퓨트니크지는 북러 간 경제협력 문제는 알렉산드르 갈루시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북한 리룡남 대외경제상이 평양서 갖은 회동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극동개발부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와 북한 간 루블 결제 도입 상호 타협 가능성이 있다. 특히 루블 상호 결제선두격 금융 기관은 러시아 개발 은행(RDB)이다. 북한 기업인들이 러시아개발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결제에 있어 3국의 개입없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러시아-북한, '조선무역회관' 설립 합의 오늘 9백만달러에 이르는 북한 중국 수출품목엔 러시아산 제품도 포함돼 있다. 중개 무역없이 러시아 상품을 북한에 직접 수출하면 상품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급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북한에 제품 수입 목록과 용량을 평가하고 분석 및 3국을 거쳐 러시아 제품을 북한에 들여오는 관세청에 관련 사항을 러시아에 위임해 줄 것을 북한 내무성에 요청했다.
러시아 측에 따르면 이러한 방법 중 하나는 양국 간 무역에 있어 이를 최적화하는 아시아 무역소를 설립하는 것이다.
이 메커니즘은 북한과 러시아 무역 거래에 있어 상호연동 뿐만 아니라 공인된 협력 은행을 통해 자국 통화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양국은 올해말까지 첫번째 시험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무역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