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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정상담 직후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 요구

"유엔총회에서 정전정협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할 것에 대한 다시금 천명했다"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0/19 [00:24]

북한, 한미정상담 직후 미국에 "평화협정 체결" 요구

"유엔총회에서 정전정협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할 것에 대한 다시금 천명했다"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5/10/19 [00:24]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인 지난 7월 27일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이성민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6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최고의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루기로 합의했으며, ‘북한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미국에 한반도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 외무성은 17일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곧바로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얼마 전 유엔총회에서 정전정협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할 것에 대한 공명정대한 입장을 다시금 천명했다”며 “이는 조선반도에서 현실적인 위협으로 제기되고 있는 전쟁발발의 위험을 제거하고 항구적인 평화적 환경을 마련해야 할 절박한 요구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는 북미 사이에 신뢰를 조성해 전쟁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다면 핵 군비 경쟁도 종식시킬 수 있고 평화를 공고히 해나갈 수 있다며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 외무성은 한반도 평화 보장 방법은 두가지 뿐이라며 하나는 핵 무력을 중추로 자위적 국방력을 강화해 미국의 핵 위협과 도발을 억제하는 냉전의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포기하고 평화협정 체결에 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 외무성은 그러면서 미국이 끝내 다른 길을 고집한다면 무한대한 핵 억제력이 점점 강화돼 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달 초 제70차 유엔총회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을 통해 공개적으로 평화협정 체결을 제안했으며,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둔 지난 7일에도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같은 내용을 촉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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