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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빔밥 양대산맥, 해주비빔밥 비법

김혜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1/12 [15:22]

북 비빔밥 양대산맥, 해주비빔밥 비법

김혜민 기자 | 입력 : 2015/11/12 [15:22]

 

한국은 바야흐로 요리방송의 시대이다.

채널을 돌릴 때마다 훌륭한 요리들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합뉴스TV는 지난 30일 북한돋보기를 통해 우리의 민속요리 중 하나인 해주비빔밥을 소개했다.

해주비빔밥은 평양비빔밥과 함께 북한비빔밥의 양대산맥을 이룬다고 한다.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해주비빔밥, 그 비법은 무엇일까?

 

캡처 : 연합뉴스TV

캡처 : 연합뉴스TV

 

해주비빔밥은 기름에 볶은 밥에 버섯, 도라지, 해삼, 닭고기를 비롯한 영양가 높은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든 고명을 올린 특산음식이라고 한다.

다음은 옥계각에서 밝히는 해주비빔밥의 레시피이다.

옥계각은 황해남도 민속음식을 선보이는 맛집이라고 한다.

 

해주비빔밥이 유명한 옥계각. 캡처 : 연합뉴스TV

해주비빔밥이 유명한 옥계각. 캡처 : 연합뉴스TV

 

먼저 흰 쌀로 되직하게(조금 되게) 밥을 짓는다.

파와 마늘은 다지고 계란을 부쳐 실달걀을 만든다.

 

캡처 : 연합뉴스TV

캡처 : 연합뉴스TV

 

조금 되게 지은 밥은 프라이팬에 돼지비계를 넣고 볶아준다.

밥이 다 볶아지면 미리 준비한 고명을 올려주어 완성시킨다.

결국 한국의 비빔밥과 달리 밥을 볶아준다는 것이 해주비빔밥만의 특징인 것이다.

또다른 특징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고추장을 전혀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빔밥의 간은 어떻게 맞추는 것일까?

연합뉴스TV는 그 맛의 비밀을 닭고기 고명으로 설명했다.

 

캡처 : 연합뉴스TV

캡처 : 연합뉴스TV

 

찬물에 닭을 넣고 30분 이상 끓인 다음 가늘게 찢어 간장, 소금, 다진 파와 마늘, 맛내기 후추가루로 양념한다.

이 감칠맛 나게 무친 닭고기를 넣은 후 부족한 비빔밥의 간은 간장으로 맞춘다고 한다.

결국 양념된 닭고기와 간장이 고추장을 대체하는 셈이다.

 

캡처 : 연합뉴스TV

캡처 : 연합뉴스TV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웹진 행복한 통일에 따르면 해주비빔밥은 모양이 아름다워 해주교반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돼지비계 기름에 볶은 밥을 사용하는 것은 황해도 지방의 혹독한 추위를 이기기 위해 고열량의 지방을 섭취하기 위한 사람들의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고 한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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