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김사랑 기자] 30년 군부독재정권을 물리친 첫 대통령 김영삼.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향년 88세.

김 전 대통령은 이날 0시 21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혈액감염 의심 증세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김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고열로 입원하셨으며 상태가 악화돼 어제(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이송해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상태가 악화돼 오늘 새벽에 서거하셨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고인께서 과거 반복적인 뇌졸중과 협심증, 폐렴 등으로 수차례 저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반신불수를 동반한 중증 뇌졸중과 폐렴으로 입원하신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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