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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소폭탄시험 두고 SLBM 언급하는 언론에 대한 의구심

북한 SLBM 거론 후 한국에 THAAD배치 노골화할 목적일까?

박성규 칼럼. | 기사입력 2016/01/06 [22:33]

北 수소폭탄시험 두고 SLBM 언급하는 언론에 대한 의구심

북한 SLBM 거론 후 한국에 THAAD배치 노골화할 목적일까?

박성규 칼럼. | 입력 : 2016/01/06 [22:33]

[플러스코리아 타임즈 = 박성규 칼럼]북한도 그렇고 남한도 그렇고 서로 자신들의 이익만 주장하는 기득권 계층이 문제이다. 이들 양측은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 과거 남한에서 자주 선거철마다 일어났던 북풍(北風)을 예를 들 수 있는 데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기도 하여 왔다.

    

북한은 북한대로 김정은 체제의 정비와 미국에 대한 무력과시, 그리고 중국의 정책적 압력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 표시 등으로 이번 수소폭탄 핵실험을 한 것처럼 보인다.

    

남한으로써는 자칭보수 세력에게는 더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호재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라는 굵직한 남한의 이슈가 있는 데 여기에 북한의 도움을 받아 안보장사를 한다면 남한의 자칭보수세력으로써는 어깨춤이 저절로 덩실덩실 날 일이요, 또 콧노래가 자동으로 일어날 것 같은 소식이다.

 

▲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형상도     © 박성규 칼럼.

 

북한의 수소폭탄 시험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할 수 없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핵무기의 소형화 및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처럼 핵관련 물리학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핵무기를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 획득을 위해서는 다양한 핵실험이 필수적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세계에서 가장 핵무기 소형화를 달성하고 있는 나라는 세계 초강대국이자 세계 경찰국가를 표방하고 있는 미국이며, 포탄 정도크기의 핵무기개발에 성공하였다고 알려진다.

    

핵무기 소형화가 왜 중요한가 하면, 핵무기가 무겁고 클수록 운반수단이 어려워지는데 반해, 적고 작을수록 이동수단은 다양해지고 또 그 때문에 핵무기 발사가 은밀해지고 또 운반도중에 요격받을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SLBM만해도 스텔스전투기, 항공모함 등 3대 전쟁 양상을 바꿀 수 있는 무기로 불리운다. 잠수함이 적 근처 해저까지 이동하여 발사되므로 요격되기 힘들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다.

    

위험한 것은 물론 핵무기가 극도로 소형화되고, 테러단체에 넘어간다면 자폭테러를 핵무기로도 가능해질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어쨌든 SLBM은 현재 미국 러시아등 몇 개 국가만 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 오늘의 북한 핵실험을 언급하면서 수구 괴뢰 언론들이 북한의 SLBM을 자주 언급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SLMB은 한국이 가진 미사일요격시스템인 킬체인이나 또는 미국과 자칭 보수세력이 거품 물고서 한국에 배치하려고하는 사드(THAAD)로도 요격되기 힘들다.

    

하지만 이를 굳이 연관지어 미국이 도로 가져간 한국의 전시작전권과 더불어 한국을 영구 식민지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문제이다.

 

▲ 사드(THAAD) 발사 광경.     © 박성규 칼럼.

 

그것은 북한의 SLBM을 남한의 사드배치의 명분으로, 거짓을 진실인양 삼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사드는 2개 포대 정도 남한에 들어와도 수조원 이상 들어가며, 이는 미국의 지원이 아니라 한국민의 혈세에서 나와야 하고, 그 운영이나 운용에 드는 비용도 마찬가지이며, 남한에 사드가 배치된다고 해서 한국에 기술이전을 해줄 것도 아니라는 점은 뼈아픈 일이며, 사드배치의 전제는 전시작전권이 없는 한국에서 배치가 영구적일 경우,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가 되는 일도 영구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에서 커다란 울분을 금할 수 없다.

    

굳이 북한의 핵실험을 언급하고 안보장사를 하면서 왜 북한의 SLBM를 재삼재사 거론하는 것일까? 그에 대한 의구심은 심각한 발전적인 불행한 상상을 낳는다.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두툼해도 외투 틈을 비집고 겨울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그것처럼 필자의 마음도 얼어붙어 풀리지를 않을 것 같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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