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윤성진 기자]고흥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손창영)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18일 고흥군 지역 장애인 및 복지관 이용자 50여명과 함께 복지관 강당에서 명품탈춤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복지관에서 진행된 문화공연은 지역장애인이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아가 문화적 소외감과 개인적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일상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문화취약계층 및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순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관이 선정되어 성사되었다.

 봉산탈춤 중 中 목중(중요무형문화재 제 17호), 봉산탈춤 中 미얄할미(중요무형문화재 제 17호),고성오관대 中 문둥이-문둥북춤(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中 이매(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팔도강산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관람하고 주요 등장인물의 춤과 재담을 통해 각각의 탈춤인생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함께 한 지역장애인도 장단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어우를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 손창영 관장은 “농촌지역특성상 문화적 혜택이 풍족하지 않은 지역장애인들에게 문화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다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더욱더 많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아가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주민과 고흥군지역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는 공연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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