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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의 시] 청산靑山은 나를 보고

자작시

신성호 | 기사입력 2016/07/25 [14:24]

[신성호의 시] 청산靑山은 나를 보고

자작시

신성호 | 입력 : 2016/07/25 [14:24]

 

 

 

 

청산靑山은 나를 보고

                      

                     신성호

 

 

청산靑山은 나를 보고

하시라도 오라 하네

 

한시절 지절마다

보고 느끼는 정감이 별별이라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그 무엇이 있으랴만

 

청산靑山이라 안그런 척

애써 본들 어쩌랴

 

봄이면 꽃을 피워

산천초목 동잠 깨우고

 

여름이면 녹음방초

아름다움 다 주고서

 

가을이면 단풍들고

찬바람에 낙엽되어 가누나

 

온누리에 

백설이 흔날릴 제

 

무거운 짐 내려 놓고

잊은 듯 잠잠히 인내하며 살라 하네.

 

오호라

돌아보니 우리네 삶이 너를 닮아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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