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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염원 "북한 경흥중학 최련에게"

'더 무서운 건 통일되지 않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영수기 독자칼럼 | 기사입력 2006/08/21 [18:59]

통일 염원 "북한 경흥중학 최련에게"

'더 무서운 건 통일되지 않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영수기 독자칼럼 | 입력 : 2006/08/21 [18:59]


순수한 미소,북녁의 어린이들
 

어린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우리의 입가에 미소를 주는 것은 남이나 북이나 마찬가지.. .© 플러스코리아

 

  사람 사는 곳이 어디든 크게 다르겠냐마는 사진으로 확인하는 북녘 사람들의 일상은 우리와 너무나 닮아 있다      © 플러스코리아

 

"앗, 차가워!" 뜨거운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얼음장 같은 물 속에서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      © 플러스코리아


 

"우리팀, 이겨라!" 운동회를 즐기고 있는 꼬마 녀석들의 눈빛이 자못 비장하기까지.      © 플러스코리아


북한의 경흥중학교 2-1 최련에게 ☆262번쨰 편지☆ 

글쓴이 : ⓑy.선영☆
날짜 : 2006.08.19


저는 겁이 많습니다.
지금도 공포영화같은 건 보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보다 더 무서운건
통일이되지 않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련아,
오랜만이다, 너한테 찾아오는거,,^ ^
내가 요즘 좀 하는일이 많아져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골아떨어지곤했더든,, ㅠ
영어캠프가 끝나고 나서 태권도 갔다가,
교회에서 모여서 저녁 늦게 들어오고 그랬거든,

참,
내가 영어캠프 내내 편지를 못써서,
영어캠프에 관한 이야기 못들었지??
미안미안, ;;

영어캠프,
정말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더 재미있었어,
담임선생님도 정말 좋았고,
그래서 인지, 어제 헤어지는데 너무 아쉬웠어,
2주일이란 시간이 이렇게 빠른줄 몰랐다니까??
하루하루가 정말 빛의 속도로 흘러간것처럼 느꼈다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까??
정말 그렇게 느꼈어,
영어캠프 시작하기 전에는
어색하고 별로 친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막상하고 나니까 너무 많이 친해져서
이제 못본다는 사실이 못 믿길 정도 였어,ㅋ
정말 보고싶을꺼야^ ^

고작 2주일 같이 있었던 내가 이런데,
지금 우리 민족은 5000년 함께 있었는데도
갈라져 있으니까ㅡ
그 슬픔의 깊이를 알 수가 없어서 너무너무 안타까워,

휴,
하루빨리 너와 내가 만났으면 좋겠다,ㅋㅋ
하루빨리 한반도가 안정 되었으면,,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생각에
왠지 힘이 빠진,
남녘에서 선영이가,  


전북 관촌중3학년 김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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