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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단풍

편집부 | 기사입력 2007/11/12 [16:52]

설악산의 단풍

편집부 | 입력 : 2007/11/12 [16:52]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하다."초록이 지쳐 단풍드는 계절",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붉은 색으로 곱게 치장한다. 만산홍엽, 가을산이 붉디붉게 타오른다. 층층 암봉마다 돌연한 유혹처럼 불타는 단풍, 고운 단풍잎에 비끼는 가을 햇살 또한 몽롱하게 눈부시다. 단풍이  한바탕  훑고  지나간  늦가을 산에  은빛꿈  너울대는 억새가  장관이다.억새는  가을  산행의 색다른  맛과 정취를  남겨준다.

바람이 선선하기 시작하는 초가을의 9월, 단풍이 불타는 만추 10월, 낙엽이 지며 억새가 물결치는 늦가을 11월로 이어지는 가을은 본격적인 산행의 계절이다. 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 산에  오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된다. 


붉게 물든 단풍이 남으로 남하한다. 가을이 떠나는 것이 못내 아쉬운 듯 남쪽 산들이 단풍을 더욱 진홍색으로 물들인있다. 11월 초순 까지 남녁 산의 단풍을... 낙엽이 지고 단풍산행이 시들해져가면 억새를 찾는 발길이 잦아지며 억새산행 시즌이다. 가을 산에 은빛꿈 너울대는  억새의 너울거림 속의 가을정취.. 가을이 깊어가면서 능선마다 바람에 출렁이는 억새의 물결. 그 회백색 파도가 등산객을 유혹한다. 구름처럼 희다는 억새 꽃은 9월하순 부터 10월 중순에 핀다. 억새산행의 적기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이지만 단풍산행에 밀려 단풍산행이 끝나면서 억새 산행이 시작된다. 억새 꽃은 떨어 져도 산을 찾는 이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는 억새는 이듬해 봄까지 즐길 수 있다. 오색 빛깔 단풍으로 현란하던 가을산이 우수수 낙엽을떨군다. 낙엽이 두툼하게 깔리고 인적이 뜸한 산행지, 주능선을 덮은 낙엽산행의 묘미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겨울로 넘어 가는 문턱, 늦가을 이면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스산하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은 한없이 쓸쓸해 보인다.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계절. 온천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때다. 만추의 호젓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산행후 귀로에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 온천산행,특히 머리만 내밀고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근 채 온천욕을 즐기는 노천탕은 '겨울철 온천욕의 진수' 로손꼽힌다.  

가을산행 유의사항

가을산은 일몰시간이  빠르고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  하산시간을  잘  맞춰 산행하는  것이 가을산행의  요령이다. 
 

산행을  나서기전  오버  트라우저(방수방풍의)는  물론이거니와  스웨터나 파일  쟈킷  등  추위에 대비할  장비를  꼭  챙겨야  한다.

특히  가을하늘은  이동성고기압때문에  맑다. 그러나  고기압  뒤편에는 시속 50㎞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한랭전선이  도사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한없이 좋던  날씨도  한순간에  바껴지게  된다. "가을비를  만나면  주저말고 하산하라"는  이야기를  잊지말아야  한다.

 

설악산 가을풍경






















삼천리 금수강산,  아름다움을 보는 것 못지 않게 그것을 지키는 것도 소중합니다.

아름다운 우리자연,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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