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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마무리는 알맞은 건조

고품질 쌀생산 총력

정금연 기자 | 기사입력 2005/09/29 [16:49]

벼농사 마무리는 알맞은 건조

고품질 쌀생산 총력

정금연 기자 | 입력 : 2005/09/29 [16:49]
▲황금들녁 허수아비가 참새를 쫓고 있다.     © 정금연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선택과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수확 후 관리기술인 건조, 저장, 가공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들고,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요즘 수확 후 관리요령에 대한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건조기술로는 수확 후 벼의 수분함량을 15%내외로 건조시켜야 하는데, 수확당시의 수분함량은 보통 22~25%정도임을 감안하여 건조방법이나 시간 등을 잘 고려해야한다.

  벼 건조방법 중 요즘 많이 이용하는 건조기를 이용하는 방법은 그 종류가 순환식, 연속식,
다목적 건조저장시설 및 개량곡간 등이 있는데, 화력으로 벼를 건조할 때 높은 온도에서 건조하면 건조소요시간은 단축될지 모르지만, 금간 쌀 발생이 증가하여 도정률이 떨어지고, 백미 중 싸라기가 많아져 양적, 질적 손실이 커지기 쉽다. 특히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 발아율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화력건조시에는 종자용은 40℃이하에서 건조하고, 나머지도 45~50℃로 맞추어 건조를 해야 한다. 그리고 벼 수분함량이 20%이상인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를 하게 되면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8시간 이내에 서둘러 건조를 하고, 특히 수분이 26%이상인 물벼는 4~5시간 이내의 빠른 시간내에 건조작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벼농사에서의 기계화율은 경운, 이앙, 수확작업 등에서는 100%에 접근하고 있지만
건조작업에서는 아직도 50%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어서 많은 농가에서는 햇볕건조에 의존하고 있다. 이때 건조장소로 사용하는 곳이 시멘트바닥이나,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변의 아스팔트 포장 위가 보통인데, 이럴 경우 금간 쌀이 많이 생겨 쌀의 품질이 떨어질 뿐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수확한 논에서 볏짚을 깔고 망사를 이용하면 건조시간도 줄이고 쌀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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