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완 객원기자

 무안경찰서(서장 정경채) 참수리 통신봉사단은 지난 6. 12(월) 일로읍에 거주하는‘다문화가정 박00’를 방문하여 컴퓨터 시스템을 점검 및 노후, 고장부품에 대하여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 다문화가정 박00(여, 캄보디아)은“거실과 아이들 방에 있는 컴퓨터 2대가 고장이 났는데도 돈이 없어 고치지 못하고 있어 항상 애들에게 미안했는데, 애들이 초등학교 2학년, 3학년이라 한참 뛰어다니며 컴퓨터도 만지고 해야 하는데, 경찰관이 컴퓨터를 고쳐주어 애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 무안경찰은 2014년부터 참수리 통신봉사단을 운영해오면서 다문화가정 24회, 지역아동센터 7회, 정보화마을 6회 등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 정경채 서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재능 나눔을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보화로부터 소외되지 않게, 비록 작지만 계속해서 나눔 봉사를 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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