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 질환의 대공습
박동석 편집위원 | 입력 : 2008/02/01 [21:35]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이 2002년부터 4년 사이 21%가 증가했으며, 9세 이하 아동 5명 중 1명이 천식이라고 한다.
서울의 6세 이하 어린이의 절반이 아토피성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국민의 66만명이 고통을 받는다는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환경성 질환의 ‘대공습’이라 할 만하다.
이렇듯 심각한 환경성 질환은 근래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우리의 현실은 과연 어떤가. 환경부와 보건복지부의 부처간 이기주의로 제대로 된 정부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환경보건법 역시 국회 환노위를 표류하고 있다.
민주 노동당은 2007년 단병호 의원이 대표로 환경보건법을 발의했다. 아토피 등 포괄적 환경성 질환의 치료에 대한 대책을 담았다는 점에서 정부안보다 더욱 진일보하다고 감히 자부한다.
임시국회가 열렸다. 국회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환경성 질환의 공습에 맞서 환경보건법 등을 제정하는 일 또한 시급하다.
인수위 역시 대운하 같은 토건사업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위협하는 환경성 질환에 대한 대책수립이 시급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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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참전전상전우회장 *한국장애인협회장 *국민자활운동연합회장
포토 취재보고서 보아, 일본NHK ‘홍백가합전’ 5년 연속 출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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