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오현미 기자]광주시 서구가 지역 역사문화 체계화와 정체성 확립을 위해 ‘내 고장 역사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구에 산재한 기록물을 발굴하고 수집해 후세대에게 전달가치가 있는 역사문화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
서구는 문화를 자원화 함으로써 우리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할 계획이다.
내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주민이 직접 사진·고문서 등을 수집하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들의 이야기를 채록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조사요원은 오는 10월까지 서구 역사문화의 사진, 도표, 채록 등 자료 수집에 나선다.
수집된 자료는 역사학 교수·문화관광전문가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료 정리 및 검증을 거치게 된다.
전문가가 역사적 사건과 지역 사회의 정체성을 간직한 자료로 선정하면 사진 판넬 등으로 제작해 소규모 역사전시관, 문화시설, 동 주민센터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서구의 역사들을 주민들과 함께 찾아가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후세대에게 전달 가치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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