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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에 약한 우리언론

미인에 너무나 약한 우리언론

정금연 기자 | 기사입력 2005/10/02 [21:17]

미인에 약한 우리언론

미인에 너무나 약한 우리언론

정금연 기자 | 입력 : 2005/10/02 [21:17]
 요즘 우리나라 언론이 인물 지상주의가 심각하다. 매일 보는 일간지를 보면 특정 스포츠 스타게 거의 매일  마리아 샤라포바가 스포츠면을  장식한다.
테니스의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는 펜카페에는 경기사진,캡취사진,잡지사진,스켄사진,그림사진,종합사진,회원사진등 다양한 메뉴와 엄청난 사진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반대로 세레나 윌리암스는 펜카페는 커녕 검색창에서도 샤라포바에 비교가 안된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사라포바는 일회전에만 승리를 해도 스포츠면에서 대문짝 만한 사진과 테이스의요정의 경기모습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이뿐인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식 다음 일간지 대부분 북한 여성응원단의 사진으로 도배를 했었다.우리나라 언론사 사진부 기자들은 정작 게임은 뒷전이고 북한 자연사 미인 취재에 정신이 없었다.북한 응원단여성이 자연산미인이라면 우리나라 여성은 가두리 양식이란 말인가? KAL폭파범 김현희가 만일 남자였다면 아니면 못생긴 여자였다면 지금까지 살아있었을까 묻고 싶다.


이렇게 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들이 앞 다투어 키크고 늘씬하고 얼굴 작은 서양 미인을 쫓아 다니다 보니 진정한 우리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잃어버리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에는 거의 모든 지역에 인터넷과 디지털카메라, 폰카메라 등 디지털 장비의 보급으로 인해 개인주의 특성을 가진 10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려 얼굴이 잘 생겼다는 소위 얼짱문화가 형성했고 이렇게 21세기의 외모지상주의는 기계의 보급과 개인주의적 성향의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해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외모지상주의는 능력 있는 사람들을 소외시킨고 회사 취업 면접을 볼 때나 사람을 만날 때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 성적은 좋지만 외모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졌다며, 성형외과로 달려가는 여대생들이 줄을 서 있어 심각성을 더해 준다. 보건복지부 의뢰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류인균 교수팀에서 전국 여대생 1565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5%가 성형수술을 했고, 82.1%가 지방흡입 등의 성형수술의 희망한다고 한다. 성형의 주된 이유가 자신감 얻기 위해서라고 하니 우리사회의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만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는 아마도 우리나라 언론도 일부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된다.우리언론도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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