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 비문의 염수와 토곡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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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사마 2009/02/08 [11:02]

    수정 삭제

    정말 좋은글입니다
    그동안 꽉막혔던 숙신토욕, 염수에 대한 색다른 의견을 제시해 주시는군요...멋지십니다 저곳에도 염수가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 한상훈 2009/02/21 [03:02]

    수정 삭제

    카페에 담아갑니다.
    놀라운 역사.
  • 김성겸 2009/03/14 [22:03]

    수정 삭제

    <영락대제>기 기록 중의 <염수>는 <염지>가 아닌 곳으로!! 함께 참고할 기록이 더 있습니다...
    <영락대제>기 중의 아래 기록의 <富山>은 약 200년 전의 일에 해당하는 <고국천제>기 중에
    나오는 <富山>을 충족시켜야 할 것이니,
    <영락대제> 즉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의 <비리>정 관련 <염수>의 대략적 위치는
    감숙 이서지역으로 비정함이 타당할 것입니다....


    <영락대제기>
    ● 三年癸巳, 七月, 上, 命二后, 親選國中壯女爲兵而習騎射.
    ○ 3년{단기2726년/AD393}계사, 7월, 상이 두 후에게 명하여서, 친히 나라 안의 건장한 여인들을 가려 뽑아서 병사로 삼고, 말 타기와 활쏘기를 연습시키게 하였다.
    *** 광개토대제는 동행한 두 황후에게 소위 여군기마대를 조직하여 훈련하라는 칙명을
    이미 서역 정벌 2년전에 내린 것을 참작하시는 것이 타당하실 것으로 봅니다. ***

    ● 五年乙未, 二月, 上, 以<卑離>漸違王化, 親征<叵山>･<冨山>･<負山>至<鹽水>, 破其部落七百余所, 獲牛馬羊豕万數. 二后亦騎馬而從上. 上, 以<吐>后有身止之, 而不聽. [歸]生女, 名以<三山>. 八月, <眞武>又乘虗入寇. 上, 以七千騎馳到<浿水>上, 虜獲八千余級. <末曷>侵<羅><悉直>. 十一月, <莘>, 欲雪<浿水>之恥, 將七千人過<漢水>至<靑木岺>, 遇大雪多凍死, 廻歸<漢城>而勞軍.
    ○ 5년{단기2728년/AD395}을미, 2월, 상은 <비리卑離{弱水以東의 西扶餘?}>가 점차 왕의 가르침을 어기기에, 친히 <파산叵山>･<부산冨山{현 산서 및 섬서성 북방으로 북막의 남방에 해당}>･<부산負山>을 정벌하고 <염수鹽水{甘肅祁連山? 或合黎山附近鹽池? 或蒲昌海?}>까지 이르면서, 그들의 부락 700여 곳을 깨뜨렸고, 소･말･양･돼지를 노획한 것이 만으로 셈이 되었다. 두 후{平昜과 吐山} 역시 기마하여 상을 따랐다. 상이 <토吐>후는 임신 중이라 말렸어도 듣지 않았고, 돌아와서 딸을 낳았더니, {이 세 산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삼산三山>으로 하였다. 8월, <진무眞武>가 또 빈틈을 노려 쳐들어오니, 상이 기병 7천을 몰아서 <패수浿水}>위쪽{북?}에서 8천여 급을 노획하였다.{☞<삼국사기>에는 4년 기사로 되어있음} <말갈末曷>이 <신라羅>의 <실직悉直>을 침입하였다.
    11월, <아신莘>이 <패수浿水>에서의 수치를 설욕하려고 7천병으로 <한수漢水; 長江支流漢水?}>를 건너서 <청목령靑木岺>에 이르렀다가, 큰 눈을 만나서 많은 이가 얼어 죽었더니, 군사를 돌려 <한성漢城{漢山城? 長江中流 漢陽府漢山城?}>으로 돌아가 군사들을 위로하였다....

    <고국천제>
    ● 十五年癸酉, 二月, ※<冨山><則忽白>等侵<最彘>･<盖馬>. 四月, <盖馬>大加<優居>･主簿<然人>等伐<富山>. <公孫度>請助戰, 不許. <則忽白>等走漠北.
    ○ 15년{단기2526년/AD193}계유, 2월, ※<부산{冨山}>의 <즉홀백{則忽白}> 등이 <최체{最彘}>와 <개마{盖馬}>를 침략하였다. 4월, <개마>대가 <우거{優居}>와 주부<연인{然人}> 등이 <부산>을 토벌하였다. <공손탁{公孫度}>이 싸움을 돕겠다고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았다. <즉홀백> 등은 막북{漠北; 사막 북쪽}으로 도망갔다.
    ※{☞<삼국사기><신대왕>5년{AD169}조에 “王遣大加<優居>․主簿<然人>等, 將兵助<玄菟>大守<公孫度>, 討<冨山>賊.” 즉, “왕이 대가 <우거>와 주부 <연인> 등으로 하여금 군사를 거느리고 <현도>태수 <공손도>를 도와서 <부산>적을 토벌하게 하였다.”라고 적혀 있어, 비슷하나 감이 다름!}; 이 기사는 <冨山>의 위치가 산서성 북부에 있던 <개마국> 주변일 것이라는 얘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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