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수능 연기...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23일 시행
보도국 신종철기자 | 입력 : 2017/11/15 [20:57]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23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15일 경북 포항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잇따른 데 따른 것으로 수능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15일 "안전이 최우선이고 형평성과 공정성에 따라 수능을 연기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 고사장 등에 안전우려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당초 수능은 16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며 하루 전날인 15일에는 예비소집일이 진행돼 수험생들은 고사장 안내사항과 수험표 등을 배부받았다.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고사장이 변동된다. 다만 시험 과목과 시간 등은 예정대로 유지된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모두 59만3527명이 응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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