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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하겠다" 강민호, 롯데 팬들에 작별인사

보도국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7/11/21 [16:25]

"영원히 기억하겠다" 강민호, 롯데 팬들에 작별인사

보도국 신종철기자 | 입력 : 2017/11/21 [16:2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 강민호(32)가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21일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자 롯데는 이번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에 몰리고 있다.

 

2004년 롯데에 2차 3라운드로 입단한 이후 무려 14년 동안 거인의 안방을 지켜온 강민호였기에 충격은 크다.

 

강민호는 2013년 11월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4년 75억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강민호에게는 두 번째 FA였다.


롯데 출신의 FA인 황재균이 kt wiz로 둥지를 옮겼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충격파다.

 

황재균은 원래 수원(현대)에서 첫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롯데로 이적과 동시에 주전 내야수이자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강민호는 황재균과는 달리 롯데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강민호는 지난해 롯데의 주장을 맡는 등 그 상징성에서 황재균과 비교하기 어렵다.


롯데는 이제 손아섭 잔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손아섭은 메이저리그 진출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만약 황재균, 강민호에 이어 손아섭까지 떠난다면 롯데는 암울한 분위기에서 내년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


한편 강민호는 "제주도에서 부산이라는 곳에 와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 돌려드리지 못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며 "야구평생 제 인생에서 받았던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움이 말로는 표현 안 될 만큼 크지만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오랜시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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