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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5.18 관련단체 고소하겠다"

전사모...5.18 관련단체, 전교조, 네티즌 등 허위사실 유포로수사의뢰 및 고소하겠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08/07/02 [16:54]

'전두환..'"5.18 관련단체 고소하겠다"

전사모...5.18 관련단체, 전교조, 네티즌 등 허위사실 유포로수사의뢰 및 고소하겠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08/07/02 [16:54]
▶ 전사모 카페, 화면 갈무리    © 편집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전사모)측이 1일 오후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혐의로 5.18관련단체, 전교조, 네티즌등에 대해 수사의뢰 및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사모는 1일 오후 인터넷카페와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을 통해 전사모 긴급조치 1호라는 제목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하겠다고 밝힌것.
 
전사모는 전국적으로 가입한 회원이 2만 5천명이라고 주장해 왔었다. 전사모는 일해공원 건립과 관련 5.18 단체들과  갈등을 빚는가 하면, 5.18 민주화 운동이 "5.18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으킨 내란", "5.18은 특수부대의 공작" 이라는 등 5.18을 비방하는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전사모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5.18기념재단, 5.18구속부상자회. 5.18부상자회, 5.18유족회등은 지난 5월 전사모를 비롯한 일부 인터넷 사이트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전사모.."허위사실 유포자 형사고발및 수사의뢰 하겠다"
 
전사모는 1일 공지글을 통해, "저희는 전두환 대통령의 업적을 칭송하고 인간 전두환을 좋아하며 사랑한 이 시대의 열혈남녀"라면서, "그동안 저희는 선비와도 같은 각하의 성품을 이어 받아 각하와 저희를 중상모략하는 자들을 바다와 같은 이해심으로 용서를 하며 지내왔다"고 주장했다.
 
전사모는 계속해서 "하지만 저들은 저희의 용서하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날뛰고 있다", "저희 운영위원회에서는 저들의 망나니와 같은 짓을 도저히 두고 볼수없어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면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사모는 이어지는 "몇주전에 운영위원회에서 나온 내용을 요약하겠다"면서, "전사모 긴급 조치 1호로 a.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네티즌들을 수사의뢰 및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b.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간접적) 5.18 관련단체를 고소 하기로 결정하였다", "c.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간접적) 전교조단체를 고소하기로 결정하였다", "d. 5.18 특별법 이라는 법명칭으로 인해 전사모회원의 행복추구권이 묵살되어 헌법소원 하기로 하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사모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및 수사의뢰하는 이유로 "전두환 대통령 각하와 5.18은 아무런 관련이 없었으매 위 피고소인들이 관련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순수한 전사모 회원들을 정신병자로 치부되었기에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아 떨어진 각하의 명예와 전사모의 명예를 바로 잡겠다"며 고소이유를 밝혔다.
 
한편 전사모 운영진의 고소 결정 방침에 대해 전사모 회원 아이디 5공흑기사는 "네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바입니다. 각하,, 나아가서는 우리 전사모의 입지를 더욱 더 굳건하게 해야 겠다"고 의견글을 달았다.
 
아이디 20-A공은 "정신병자? 그럼 이제까지 우리가 정신병자 취급당했군여.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아야져...화이팅!!"이라는 의견을 달았다.

▶ 전사모가 올린 전사모 긴급조치 1호 이미지 갈무리     © 편집부
 
5.18기념재단측...."황당하다"
 
전사모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방침을 전해들은 5.18기념재단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5.18기념재단 한 관계자는 "현재 전사모와 일부 사이트에 대해 고소해 관련절차가 진행중인 상태에 있다. 결과에 따라 조치를 할 것이다"면서, "전사모측에서 고소하겠다고 한다면 그에 따른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면서 단호하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계속해서 "그동안 전사모의 운영진과 악성 글을 올리는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을 이용해 활동하면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고소사건 조사과정에서 이들의 실명과 어떤 사람들인지 그 정체가 밝혀질것 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사모가 몇주전 이루어진 운영진의 회의결과에 대해 이를 뒤늦게 공개하면서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은 "촛불집회와 관련 보수세력의 조직적 반발에 그런 맥락속에서 움직이는 것 아니겠냐"면서 "기존의 명예훼손 고소사건과 이번에 전사모측에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온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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