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회담 오늘 오전 10시 개시회담 대책, NSC 상임위 협의거쳐 확정…장관이 대통령에 보고[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통일부는 “9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은 오전 10시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면서 “이것은 북측과 합의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10시, 북한 시간으로 9시 30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백 대변인은 회담 대표단 임명 절차와 관련해 “남북회담은 주관부처인 통일부가 유관부처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의 권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의 첫 회담부터 이러한 원칙과 입장에서 남북관계발전법 등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통일부를 중심으로 모든 회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회담 대책은 차관 주재 전략기획단 회의, 장관 주재 전략회의 등 유관부처 간에 긴밀한 협의를 거쳐서 수립했으며 이후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협의를 거쳐서 확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회담 대책은 통일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담 대표 임명도 통일부 장관이 관계기관의 장과 긴밀히 협의한 후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서 했고 대북 통보조치 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tkpress82@naver.com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