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김부선 스캔들 관련 고발사건 수사에 나서
"의혹을 낱낱히 밝혀내 누구든 불법 사실이 드러나며 엄중히 죄를 물어야 한다"
백은종 기자 | 입력 : 2018/06/17 [13:11]
김부선 스캔들에 대해 거짓으로 해명했다며 바른미래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의혹을 이용해 6,3 지방선거 막바지에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친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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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경기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해당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는 이 당선인이 형 이재선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과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며 이재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했다.
또 고발장에는 이재명이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하고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160억원 이상을 지불하게 했다는 의혹도 포함됐다.
이 소식에 적폐청산의열행동본부 한 회원은 "이번 기회에 십여년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재명 김부선 관계 의혹을 낱낱히 밝혀내 누구든 불법 사실이 드러나며 엄중히 죄를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이 사건을 끄집어 내어 바미당 경기지사 후보 김영환이 선거 전략으로 이용해 적폐청산을 갈망하는 촛불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던 사건인 만큼 유야무야 넘어가면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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