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여고생집단 폭행 경찰 조사 "촉법소년"처벌 안될 수도

사회부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15:22]

관악산 여고생집단 폭행 경찰 조사 "촉법소년"처벌 안될 수도

사회부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07/04 [15:22]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  관악산 여고생 폭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6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의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을 노래방과 산에 데리고 가 집단으로 때리고 추행한 혐의로 중고생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양이 학교가 끝나고 '만나자'는 연락을 받고 갔다가 집단 폭행을 당했고, 지하철을 타고 저녁 10시쯤 서울 관악산으로 끌려가 또다시 폭행과 추행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측은 가해자들이 옷을 모두 벗겨 달아나지 못하게 한 상황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번 관악산 여고생 폭행 사건은 피해자 가족이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피해를 알리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인근 중고등학교에서 알고 지내던 가해자들이 '센 척을 한다'는 이유로 A양에 대한 험담을 해왔고, 만나지 않으면 해를 끼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해자 중 한 명이 만 14세 미만이어서 소년법상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 언급하며 “성인은 바로 구속수사가 가능하지만 학생이라는 이유로 죄를 지어도 벌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말이 되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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