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청장은 이날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중심 해수욕장 안전 관리 현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구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사고가 예상되는 해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이어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평택해양경찰서 당진파출소를 방문하여 근무 중인 경찰관을 격려하고, 구조 임무 수행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고정현 당진파출소장으로부터 여름철 해상 안전 관리 계획을 보고받은 박 청장은 “바다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장에 배치된 구조대원의 사고 초기 대응 태세를 최상으로 유지하여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청장은 당진파출소에 배치된 연안구조 장비 및 계류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관과 의경대원을 격려했다.
한편,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해수욕장 안전 관리 지원을 위해 24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해상순찰대를 별도로 편성하여 관내 4개 해수욕장(방아머리, 제부도, 왜목마을, 난지도)에 대한 해상 순찰 및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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