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사육농가, "정부가 염소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8/08/10 [11:47]

염소 사육농가, "정부가 염소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08/10 [11:47]

 

▲     © 2018년 8월 9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염소 농가 비상대책위원회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염소 사육 농가들이 9일 국회 앞에서 정부의 FTA 폐업 정책을 비판하고 전량 수매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정치권도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평화당은 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도움을 드리겠다"며 "염소 수매와 관련해서 저희가 힘을 모아서 여러분을 대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도 이날 낮 기자회견장을 방문하면서 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염소 농가의 애로점을 듣고 제도 개선과 대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격려한 것.

 

한편 이날 오전 국회 앞에서 염소 농가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FTA 영향으로 국내 염소 가격이 폭락했다"며, "정부의 전량 수매, 염소 산업 육성을 계획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FTA 체결 후 염소의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전년도 기준 94% 수입량이 증가했으며 정부의 정책 미비로 염소가 과잉 생산되었다. 정부가 홍수 출하된 염소를 전량 수매하고 긴급수입제한조치인 세이프가드를 발동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부가 염소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회견장 참석은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의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이 이개호 장관 후보자에게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과 농성 중인 염소 농가 비상대책위원회를 찾아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라고 권유해 전격 이뤄진 것이다.

 

한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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