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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재개발 반대 상인들 주장에 ‘김성태 송석준 이완영’ 힘 보태!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9/01/08 [14:49]

청계천 재개발 반대 상인들 주장에 ‘김성태 송석준 이완영’ 힘 보태!

신종철기자 | 입력 : 2019/01/08 [14:49]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청계천 재개발과 관련해 상인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져 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청계천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해 12월 26일 개최한 '청계천 재개발 반대 전국 지지 결의대회'에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찾아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10여일만에 또 다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3차 청계천 재개발 반대 결의대회’에는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같은 당 송석준 이완영 의원이 각각 찾아 청계천 상인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특히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청계천을 재개발하겠다는 것은 일방통행식 행정이 만들어 낸 졸작”이라면서 서울시의 청계천 재개발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대립의 각을 날카롭게 세웠다.

청계천 재개발은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

 

서울시가 청계천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선 청계천 상인들의 반발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청계천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청계천 비대위 천막 농성장이 설치된 중구 충무로 효봉빌딩 앞에서 '제3차 청계천 재개발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에 다시 한 번 현재의 재개발 방식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청계천 생존권사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청계천 비대위)는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청계천 공구상인들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어 함께 성장해왔고 적게는 30년 많게는 거의 70여년 이라는 세월을 오직 청계천 지금의 이 자리에서 피 땀 흘려 일하면서 가정을 지키고 상권을 형성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아가 전국에 걸쳐 체계적인 산업용재의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중구의 발전을 위하여도 이바지하였다는 자긍심속에서 나름 살아 왔다”면서 “현재 재개발 진행 되는 곳엔 약 1만여 업체의 4만 명의 종사자가 거리로 나앉게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는 가장의 실직으로 가정의 파괴를 초래하여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는 일로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 “현존하는 사업자를 내쫓고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는 발상이 어디에서 나왔냐”면서 서울시의 청계천 재개발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주체들이 모여 있는 청계천을 재개발하겠다는 것은 일방통행식 행정이 만들어 낸 졸작”이라면서 “이 엄동설한에 어렵게 먹고 사는 청계천 상인들의 삶의 터전을 박원순 시장이 개발논리로 빼앗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개발사업을 당장 중단하고 상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흡족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개발계획을 다시 세우도록 자유한국당이 함께 하겠다”면서 상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은 “제가 국토교통위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고통이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껴진다”면서 “정부가 주휴수당 최저임금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벼랑 끝으로 내몰며 이주대책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개발을 하는데 여러분의 생계를 국가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당 이완영 의원은 “청계천 상인들이 추운 날씨에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면서 “서울시가 상인들과 소통을 하지 않아 여러분들의 노숙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이 추운 날씨에 고생이 너무 많다”면서 상인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편 현재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곳은 청계2·4가 공구상가 상인들이다. 갈등은 2006년 이 지역이 세운재정비촉진지구로 설정되면서 시작됐다. 서울시는 이 지역에 2023년까지 주상복합 아파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청계천 비대위는 지난 12월 7일부터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과 대체부지 마련 등을 요구하면서 철야 농성을 시작했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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