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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문화 동반자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 만찬 개최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초청 6개월 연수 프로그램 16일 개시

국제부 | 기사입력 2011/06/16 [10:26]

2011년 문화 동반자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 만찬 개최

해외 문화예술 전문가 초청 6개월 연수 프로그램 16일 개시

국제부 | 입력 : 2011/06/16 [10:26]
중국과 베트남, 루마니아, 가나 등 주로 개도국의 문화계 인사를 초청해 6개월 동안 체류 기회를 주어 우리나라와 해당 국가 간의 쌍방향적인 문화 교류를 강화하는 문화 동반자 사업이 16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 2010 오리엔테이션 공식 촬영     © 국악디지털신문

‘문화동반자 사업(CPI: 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정갑영)이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며 올해의 공식 일정은 오는 16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시행되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시작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올해 문화 동반자 사업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전통 문화 시연을 통해 그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기 다른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저녁에 진행되는 공식 환영 만찬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주한 몽골대사 외 14개 주한 공관의 외교사절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종원 총장 외 17개 동 사업 운영기관장과 관계자들 그리고 대학생 서포터스들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에는 29개국에서 선발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각 분야의 젊고 역량 있는 인재 73명이 우리나라에서 6개월간 체류하면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국립극장,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등 17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및 산하 기관에서 공동  창작에 참여하거나 전문 연수를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동안 자국의 전통 문화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우리에게 자국의 문화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동반자 사업 참가자들은 200시간의 한국어 교육을 통해 우리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반자 사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은 대외적으로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면모를 인정받은 바 있는 우리 한글의 우수성 전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동반자 사업은 일방적 한류 확산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쌍방향 문화 교류를 통하여 긍정적 한류를 형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05~’06년 2년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07년부터는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그리고 2010년에는 동유럽까지 연수 초청의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05년부터 올해까지 총 70개국에서 637명의 문화예술, 문화 산업, 관광, 체육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참여하여 문화를 기반으로 한 상호 호혜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의 고무적인 성과는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동반자들이 자국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관련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한국 문화의 확산의 첨병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국제 문화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는 동반자 사업 연수자들이 한국에 관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기도 했다. 몽골 국립 방송인 ‘TV9’에서 13회에 걸쳐 방영된 ‘몽골보다 가까워진 한국(Mongol near to Korea)’은 2006년도 몽골에서 10대 인기 프로그램(시청률 상위 10위권 기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필리핀 국립 도서관에서는 동반자 사업 연수자가 ‘도서관 안의 한국 보석: 한국 수집품 전시회’를 열어 우리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미얀마, 베트남, 몽골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는 동반자 사업 연수자들이 귀국 후 자국의 문화부 국장급 고위 공무원에 임명되어 각국의 문화 정책 결정권자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의 일회성․단기성 사업으로는 문화적 차이를 바로 이해하거나 ‘동반자 관계 구축’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적으로 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로 전파되는 계기로 삼을 뿐 아니라, 문화를 통한 ‘함께 살기’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원본 기사 보기:gugak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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