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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난관타개의 정면돌파전이 조선의 기정로선'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08:36]

조선신보, '난관타개의 정면돌파전이 조선의 기정로선'

김일미 기자 | 입력 : 2020/03/25 [08:36]

 [+코리아타임즈=김일미 기자] 재일본조선총련합회(조청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4일, '조미교착의 장기화와 미국대통령의 친서전달'이란 제목으로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22일 담화에 대해서 "드럼프대통령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말그대로 《개인》적인 감정이다. 조선국무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고 국가의 리익을 대변하시는분이시다. 사적인 감정은 국사를 론하는 바탕으로 되지 않을 것이다"며 '난관타개의 정면돌파전이 조선의 기정로선' 등 조미사이의 발전방향이 무엇인가로 칼럼을 게재했다.

 

▲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정면돌파의 사상과 로선이 제시되였다. 사진=조선신보     © 김일미 기자

 

다음은 조선신보가 보도한 전문.

 

조미교착의 장기화와 미국대통령의 친서전달

 

난관타개의 정면돌파전이 조선의 기정로선

 

김정은원수님께 트럼프대통령이 친서를 보냈다.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22일 담화를 발표하여 미국대통령이 보내온 친서가 조미 두 수뇌분들사이의 특별한 개인적친분관계를 잘 보여주는 실례로 된다고 하면서 《그러나 조미사이의 관계와 발전은 두 수뇌들사이의 개인적친분관계를 놓고 서뿔리 평가해서는 안되며 그에 따라 전망하고 기대해서는 더욱 안된다.》고 언명하였다.

 

12월전원회의에서 천명된 대미립장 

김정은원수님께 트럼프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온 사실이 조선측에 의해 공개된것은 올해 들어 두번째이다. 지난 1월에는 원수님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축하의 인사를 전달하였다. 이번 친서에서는 조미 두 나라 관계를 추동하기 위한 자신의 구상을 설명하고 전염병사태의 심각한 위협으로부터 자기 인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있는 조선국무위원장의 노력에 대한 감동을 피력하면서 비루스방역부문에서 협조할 의향도 표시하였다고 한다.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회담의 당사자로 되였던 트럼프대통령에게 있어서 조선의 최고령도자와의 친분관계는 더없이 귀중한 정치자산일수 있다. 싱가포르와 윁남 하노이 그리고 판문점에서 상봉한 령도자께 또다시 친서를 보낸것은 그가 원수님과 훌륭했던 관계를 계속 유지해보려고 노력을 기울이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김여정 제1부부장의 담화에 의하면 원수님께서도 트럼프대통령과의 특별한 개인적친분관계에 대하여 다시금 확언하시면서 그의 친서에 사의를 표하시였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드럼프대통령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말그대로 《개인》적인 감정이다. 조선국무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고 국가의 리익을 대변하시는분이시다. 사적인 감정은 국사를 론하는 바탕으로 되지 않을것이다.

지난해 하노이수뇌회담이 아무런 결실없이 끝난 후 조선측은 미국이 핵무장해제에 관한 일방적인 요구조건들을 내려놓고 새로운 계산법을 가지고 다가서는것이 필요하다며 년말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볼것이라는 립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나 미국은 그 시한부를 끝내 지키지 않았다.

조선의 대미정책적립장은 작년말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7기 제5차전원회의(2019년 12월28~31일)에서 이미 천명되였다. 원수님께서는 회의 보고에서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하면서 저들의 정치외교적리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하여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자는것이라고 락인하시였다. 그리고 미국의 본심을 파헤쳐본 지금에 와서까지 미국에 제재해제따위에 목이 매여 그 어떤 기대같은것을 가지고 주저할 필요가 하나도 없으며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조선반도비핵화는 영원히 없을것이라는것, 미국의 대조선적대시가 철회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가 구축될 때까지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이고 선결적인 전략무기개발을 중단없이 계속 줄기차게 진행해나갈것임을 선언하시였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간다

12월전원회의에서는 조선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할데 대한 사상과 전략이 제시되였다. 이는 조미간의 교착상태가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띠게 되여있다는 랭철한 판단에 근거하고있다.

올해 들어서도 미국의 외교관료들은 조선이 협상에 복귀할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표명하고있지만 대화타령을 하면서도 조선을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도발적인 정치군사적, 경제적흉계를 더욱 로골화하는 미국의 이중적행태는 여전하다.

조선이 년말시한부를 앞두고서도 확언한것처럼 미국이 조선의 안전을 위협하고 조선인민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적대시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한 조건에서만 조미사이의 대화가 가능할수 있다.

그러나 현재 조선국내에서 제시된 전망은 《미국이 그렇게 할 준비가 되여있지 않으며 또 그렇게 할수도 없다》(김계관 외무성 고문 담화 1월 11일)는것이다. 여기서 도출되는 방책은 지난 시기처럼 미국에 속히워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이 오로지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전진의 포폭을 더 크게 내짚는것이다.

실제로 조선의 장엄한 정면돌파전을 정치외교적으로, 군사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사업들은 정해진 계획과 시간표에 따라 착실히 추진되고있다. 트럼프대통령의 친서가 보내온 사실이 공개되는 전날인 21일,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이 진행되였다.  이 자리에서 원수님께서는 우리가 최근에 개발한 신형무기체계들과 개발중에 있는 전술 및 전략무기체계들은 나라의 방위전략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는 우리 당의 전략적기도실현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어떤 적이든 만약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행동을 감히 기도하려든다면 령토밖에서 소멸할수 있는 타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다고,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내세우는 국방건설목표이고 가장 완벽한 국가방위전략이며 진짜 믿을수 있는 전쟁억제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여정 제1부부장이 이번 담화에서 말했듯이 조미교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조선은 《시간을 허무하게 잃거나 랑비》함이 없이 《계속 스스로 변하고 스스로 강해질것》이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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