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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19 감염 없는 가운데 평양종합병원 건설은 경이적'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3/29 [09:12]

北, '코로나19 감염 없는 가운데 평양종합병원 건설은 경이적'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3/29 [09:12]

 [플러스코리아=이형주 기자] 북 무소속 대변지 통일신보는 '대동강반에 솟아날 인민사랑의 기념비적창조물'이란 제목으로 "세계적인 대류행병으로 번져가는 《COVID-19》이지만 공화국에는 아직까지 악성비루스가 들어오지 못하였다. 지금 공화국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빈틈없는 초특급방역조치들이 취해지고있는 속에서 사람들의 생활은 예전그대로 평온하고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서는 불안한 기색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다"고 보도했다.

 

▲ 지난 3월17일 착공식에서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 이형주 기자

 

다음은 통일신보의 보도 전문.

 

대동강반에 솟아날 인민사랑의 기념비적창조물

 

얼마전에 착공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있다.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원수님께서는 천금같이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몸소 인민을 위한 병원건설의 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감동깊은 연설을 하시고 건설의 첫삽도 뜨시였다.

지금 강한 전파력으로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COVID-19》사태로 하여 전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떨고있다. 많은 나라들에서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는 이 전염병을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들이 취해지고 지역적, 국가적규모의 봉쇄와 격리조치들도 취해지고있다. 사람들의 해외려행과 입국에도 차단봉이 내려지고 세계경제가 휘청거리고있다. 세계의 눈과 귀는 지금 온통 《COVID-19》사태에 쏠려있는것이다.

이런 때에 공화국에서는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건설이 국가적인 중대사업으로 착공의 첫 발파를 울리였으니 사람들이 어찌 놀라지 않고 격정에 겨워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세계적인 대류행병으로 번져가는 《COVID-19》이지만 공화국에는 아직까지 악성비루스가 들어오지 못하였다. 지금 공화국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빈틈없는 초특급방역조치들이 취해지고있는 속에서 사람들의 생활은 예전그대로 평온하고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서는 불안한 기색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다.

이것은 전염병이 발생한 초기부터 가장 선제적이고 봉쇄적인 국가비상방역조치를 취해 전염병의 류입과 전파를 철저히 막은데 기인된다. 언제나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가장 중요한 국사로 여기시는 경애하는원수님의 인민사랑과 현명한 령도의 손길에 의해 지금 이 시각에도 국가의 안전, 인민의 안전은 굳건히 지켜지고있는것이다. 인민들에게 하나를 주시면 열을 주고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경애하는원수님께서는 세계적인 전염병의 대동란속에서도 끄떡없이 인민들의 더 큰 문명과 행복을 위한 창조의 거창한 작전을 또다시 펼치신것이다.

그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인민사랑의 열도가 그처럼 뜨겁지 않다면,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이 그처럼 확고하지 않다면 지금의 시점에서 누구도 엄두조차 낼수 없는 일이다.

세상의 많은 나라들이 겹쳐드는 재난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지만 조선에서는 자연의 재난, 인류의 대재앙도 길들이며 더 큰 행복을 제손으로 창조하고 미래를 웃으며 앞당겨온다. 이것이 희세의 위인을 모신 공화국의 특이한 모습이다.

이 조선을 이끄시는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원수님의 정치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인민을 위한 사랑의 정치이다.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해 인민보건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다.

옥류아동병원과 류경안과종합병원, 류경치과병원을 비롯하여 나라의 도처에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병원들을 일떠세워주시였다. 인민들을 위한 훌륭한 치료기구와 시설들을 마련해주시려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훌륭히 개건하는데만도 얼마나 많은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시였는가. 인민들은 현대적인 병원들에서 돈 한푼 안 내고 마음껏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으며 기쁨에 웃고있는데 주시는 사랑도 모자라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보다 훨씬 더 멋있는 종합병원건설을 구상하시고 착공을 세상에 선포하신것이다.

이것은 인민사랑의 대화원에서만 꽃필수 있는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이다.

평양종합병원건설은 조선로동당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숙원해온 사업이였다.

경애하는원수님께서는 평양종합병원을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완공하여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실 크나큰 구상을 하시고 지난 2개월 남짓한 기간 부지선정으로부터 설계와 건설력량편성, 자재보장문제에 이르기까지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완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타산하면서 준비사업을 각방으로 추진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리고 평양종합병원을 멀리 앞을 내다보고 현대적으로 건설하도록 이미 각 부문 일군들이 세계적으로 제일 발전수준이 높다고 하는 병원들을 참관하도록 하고 그에 기초하여 설계를 높은 수준에서 선행하도록 해주시였다.

인민들이 행복의 단잠을 잘 때 그이께서는 인민을 위한 숭고한 사색과 령도를 순간도 멈추지 않으시였던것이다.

새로 건설할 평양종합병원의 터전을 평양중심부의 명당자리에 정하여주신분도 경애하는원수님이시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들마다 수도의 제일 좋은 자리들에는 정부청사와 은행, 대기업의 본사들이 자리잡고있다. 그러나 인민을 제일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있는 공화국에서는 수도의 한복판에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웠다.

그 창조물도 어디 한둘인가. 인민대학습당과 평양학생소년궁전, 인민문화궁전, 옥류관과 청류관, 창광원과 류경원, 릉라인민유원지, 인민극장, 인민야외빙상장, 문수물놀이장…

미처 손으로 다 꼽을수도 없다.

이번에 착공을 선포한 평양종합병원의 터전도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위치하고있는 명당자리이다. 그곳에 서서 대동강반을 바라보면 그 건너편에 만수대언덕이 마주보인다. 하기에 경애하는원수님께서는 평양시안에서도 명당자리인 이곳에 우리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종합병원이 크게 건설되는것을 아시면 아마도 우리 수령님과장군님께서 제일로 기뻐하실것이고 우리 인민들도 남녀로소모두가 다 좋아할것이라고 하신것 아닌가.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발기하시고 성대한 착공식도 펼쳐주신 경애하는원수님께서는 인민을 위한 창조의 발파소리를 듣고싶으시여 몸소 착공식장에도 나오시여 인민을 위한 사랑의 연설도 해주시고 뜻깊은 첫삽도 뜨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창조물이 일떠설 때마다 제일 기뻐하시고 한달음에 달려가보군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그이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인민만이 가득차계시기에 착공식에서 하신 연설도 인민사랑의 뜻과 정이 구절구절마다에 넘쳐나는 감동적인 연설이였다.

…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이 사회주의보건의 혜택속에서 가장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모두가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면 우리 당에 그보다 더 기쁘고 힘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최근에 평양시안에 안과병원과 치과병원을 비롯한 전문병원들과 아동병원도 현대적으로 일떠세웠지만 우리는 여기에 만족할수 없으며 이같은 성과들은 우리 당의 높은 리상과 포부에 비해볼 때 큰 산속의 모래알에 불과합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리의 보건을 인민적인 보건으로, 선진적인 보건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첫걸음을 내짚어야 합니다. …

인민들에게 가장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이 하루빨리 차례지도록 하시려는 경애하는원수님의 리상과 포부는 이렇듯 높고 원대하다.

하기에 그이께서 하신 사랑의 연설에 접하여 인민들은 저저마다 이렇게 격정을 터치였다.

《눈물이 앞을 가리우고 목이 꽉 메여올라 나는 경애하는원수님의 연설내용을 구절구절 몇번이고 다시 새겨보았다.》, 《허심탄회하게 나라안팎의 형편을 툭 터놓으시며 하시는 경애하는원수님의 연설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가슴을 울렸다.》, 《인민을 위하여 멀고 험난한 길을 헤쳐오시며 눈부신 창조물들을 수없이 세워주시고도 그 모든것을 큰 산속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더 높은 리상과 포부를 내세우시는 경애하는원수님을 우러르니 온 세상이 부러웁게 천년만년 복락할 이 나라의 후손만대가 눈앞에 환히 보인다.》…

남조선의 언론들도 《김정은위원장은 착공식연설에서 인민이라는 단어를 수십차례나 언급하였다.》, 《인민의 건강증진이 최급선무라고 밝혔다.》, 《평양종합병원을 착공한 배경에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있다.》 등으로 보도하면서 경애하는원수님께서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하신것은 인민사랑, 인민중시를 최고의 정책으로 내세우시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평하였다.

위대한 사랑의 품속에 온 나라 인민이 안겨 살기에 존엄과 행복의 오늘도 좋지만 미래는 얼마나 더욱 밝고 창창할것인가. 그이의 높은 리상이 실현되는 이 땅우에서 인민의 웃음소리 날로 높아가고 행복의 별천지가 늘어나고있다.

경애하는원수님께서는 연설에서 평양종합병원이 일떠서면 우리는 우리 인민의 소중한 건강과 안녕을 보다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를 얻게 될것이며 이를 중심적인 기지로 하여 나라의 보건부문을 크게 비약시킬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주의보건제도를 공고발전시키는데서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대건설의 발파소리는 울리였다.

경애하는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뜻과 정에 감복한 건설자들의 앙양된 열의와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이제 머지않아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는 누구나 부러워할 선진적인 종합병원이 번뜻하게 일떠서게 될것이며 세계는 또 한번 조선의 변모되는 모습을 깊은 감동속에 바라보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 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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