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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쌍둥이에게 주는 은장도와 금반지는 복된 삶을 누리라는..."

김일미 기자 | 기사입력 2020/04/02 [08:55]

北, "세쌍둥이에게 주는 은장도와 금반지는 복된 삶을 누리라는..."

김일미 기자 | 입력 : 2020/04/02 [08:55]

 [+코리아타임즈=김일미 기자] 북 조선의 오늘은 2일 '은장도와 금반지에 깃든 이야기'란 제목으로 "나라마다 세쌍둥이들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위대한 사랑속에 행복동이로 출생하여 복된 삶을 누리는 세쌍둥이들은 아마 없을것이다"며 보도했다.

 

▲ 세쌍둥이와 부모에게 선물하는 은장도와 금반지. 사진=조선중앙통신     © 김일미 기자

 

다음은 조선의 오늘이 보도한 기사 전문.

 

은장도와 금반지에 깃든 이야기

 

우리 공화국에서 세쌍둥이들은 은장도와 금반지를 받아안는다.

세쌍둥이들이 받아안는 은장도와 금반지에는 위대한령도자김정일장군님의 다심한 은정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령도자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언제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며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계승발전시켜나가도록 하고있습니다.》

주체72(1983)년 5월 어느날이였다.

한 일군을 부르시여 우리 나라에서 세쌍둥이가 자주 태여나는데 이것은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신 위대한수령님의 교시를 전달하신 위대한장군님께서는 해당 기관에 과업을 주어 세쌍둥이들에게 줄 기념품도안을 만들도록 하시였다.

과업을 받은 창작가들은 즉시 기념품도안창작에 달라붙었다.

며칠밤을 새워가며 모색하였지만 그들은 신통한 안을 찾아내지 못하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기념품도안창작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신 위대한장군님께서는 생각하고계시던 안을 내놓으시였다. 그것은 은장도와 금반지였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생활상에서의 온갖 위험으로부터 자신의 생명과 행복을 지켜주리라는 소박한 념원에서 장도를 즐겨 리용하여왔다. 반지 또한 행복과 기쁨의 상징으로 간주하며 녀성들이 즐겨 리용한 치레거리의 하나였다.

위대한장군님께서는 세쌍둥이들에게 줄 은장도와 금반지에는 생일을 새겨넣되 은장도와 금반지 세개가 합쳐야 옹근 출생년월일이 되도록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그렇게 하면 세쌍둥이가 어려서 뜻하지 않게 헤여져도 은장도와 금반지를 가지고 자기 형제를 정확히 찾아볼수 있을것이라고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교시를 전달받은 창작가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민족적특성과 정서에 맞게 기념품을 만들도록 해주시고도 천만번중 단 한번 있을수 있는 일까지 헤아리시여 생년월일까지 새겨넣도록 해주시는 위대한장군님의 그 사랑은 얼마나 은혜로운것인가.

그후 창작가들은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첫째 은장도의 칼날에는 출생년도를, 둘째 은장도의 칼날에는 태여난 달을, 셋째 은장도의 칼날에는 태여난 날을 각각 새겨넣었다. 그리고 모든 칼집의 한쪽면에는 옹근 출생년월일을 새겨넣어 칼을 보면 세쌍둥이들의 생년월일과 그가 몇째라는것을 알수 있게 하였다.

금반지에도 태양을 따르는 꽃이 되라는 뜻에서 한가운데에 세송이의 해바라기꽃을 형상하여 만들고 그안에 홍보석들을 끼워 세쌍둥이를 형상하였으며 반지안에는 은장도와 같은 형식으로 출생년월일을 차례로 새기였다.

그해 10월 완성된 은장도와 금반지를 보시며 위대한장군님께서는 아주 잘 만들었다고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태여난 세쌍둥이들에게 주게 된 은장도와 금반지, 거기에는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자그마한 문화유산도 소중히 여기시고 빛내여주시려는 위대한장군님의 뜨거운 민족애와 자라나는 후대들이 민족의 슬기와 넋을 간직하도록 하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후대관이 응축되여있었다.

나라마다 세쌍둥이들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위대한 사랑속에 행복동이로 출생하여 복된 삶을 누리는 세쌍둥이들은 아마 없을것이다.

오늘도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은정이 비낀 은장도와 금반지를 받아안는 세쌍둥이들은 위대한어버이의 축복속에 이 땅에서 고고성을 터친 자랑을 끝없이 노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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