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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5.18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은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2)'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5/20 [07:28]

북 '5.18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은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2)'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5/20 [07:28]

  북 통일의 메아리는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은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2)'라는 제목으로 조국통일연구원 고광남실장과의 인터뷰를 20일 보도하였다.

 

▲ 일나서도 안되는, 있을수도 없는 자국민 광주대학살명령 전두환일당. 자고이래 이런 참극은 없었다. 자료사진     © 이형주 기자

 

다음은 보도 전문.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은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2)
 

남조선에서 광주인민봉기가 일어난지 40년이 되였지만 오늘도 우리 겨레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력사의 한페지를 기록한 광주항쟁용사들의 영웅적투쟁과 빛나는 위훈을 되새겨보고있으며 온 광주시를 항쟁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의 피와 시체로 뒤덮게 한 미국과 전두환군부파쑈깡패들에 대한 사무치는 분노로 가슴을 끓이고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조국통일연구원 고광남실장과 본 방송국기자가 나눈 문답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은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를 계속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두번째분입니다.

 

기자: 안녕하십니까.

실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우리는 전 시간에 전두환군부파쑈깡패들이 광주인민봉기를 야수적으로 탄압한데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미국이 전두환역도의 광주대학살만행을 배후에서 조종해왔고 또 전두환, 로태우일당이 광주에서 저지른 천인공노할 인간대살륙만행의 진상을 은페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해온데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실장: 예, 그렇게 합시다.

기자: 최근 5.18광주인민봉기와 관련한 력사자료들이 계속 공개되고있는데 그 자료들가운데는 미국이 전두환역도를 부추긴 내용들도 들어있지 않습니까.

실장: 예, 그렇습니다. 1980년 5월에 광주인민봉기가 일어나자 미국은 저들의 식민지통치에 위기가 조성될것을 우려하면서 휘하에 있던 남조선군병력을 전두환군부파쑈깡패들에게 넘겨주어 봉기를 진압하도록 하였습니다. 지어 미국대통령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 브레진스키는 항쟁을 《무쇠주먹으로 진압해야 한다.》고 줴쳐대면서 《초전박살》, 《젊은이싹쓸이작전》의 살인수법들도 불사하라고 공개적으로 명령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신문 《져널 오브 코미스》는 당시 《광주대학살작전과 군의 투입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공식립장이 전두환일당에게 전달되였다고 폭로했습니다. 전두환역도자신도 1980년 5월 30일 한 기자회견에서 《서울주재 미국대사는 광주에서의 잔학행위를 <한국>사회의 안정화를 위하여 필요한것이다고 말했다.》고 실토함으로써 미국의 배후조종과 개입을 시인했습니다.

미국은 이처럼 광주대학살만행을 배후에서 조종하였을뿐아니라 살륙전에 직접 참가하여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광주인민봉기가 고조에 달하고있을 때 미8군소속 직승기들이 광주상공에 나타나 모여있는 주민들에게 사격을 가하였다고 합니다. 력사는 이미 광주대학살을 미국과 전두환일당의 공모결탁의 산물로, 상전과 주구들을 극악한 학살만행, 반인륜적대범죄의 주범들로 락인하고있습니다.

기자: 예, 그런데도 전두환을 비롯한 군사파쑈독재일당과 그 후예들은 광주인민봉기의 진상을 은페하고 력사의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지 않습니까.

실장: 그렇습니다. 전두환, 로태우역도를 비롯한 파쑈독재일당과 그 후예들은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가 일어난 때로부터 지금까지 저들이 저지른 죄악의 력사를 덮어버리려고 갖은 발악을 다 하였습니다. 광주인민봉기 이후 전두환일당은 저들의 극악한 살인만행의 진상을 숨기기 위해 각계층 인민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면서 광주사태의 책임을 진보적인사들에게 넘겨씌우기 위해 비렬하게 책동하였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1980년 7월 전두환군부파쑈깡패들은 《광주사태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광주항쟁을 《김대중일당과 불순분자의 조종에 의한 조직적무장폭동》으로 매도하고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내란음모》, 《보안법》, 《반공법》 등의 죄목을 들씌웠다고 합니다.

한편 전두환일당은 《제5공화국》을 조작한 이후에도 《정치풍토쇄신에 관한 특별조치법》,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개정안》, 《정당법》 등 무려 100여가지의 파쑈악법들을 조작개악하여 정당, 단체들을 강제로 페쇄하거나 그들의 활동을 가로막고 언론사들을 통페합시켰습니다.

하여 남조선에서는 초보적인 정치활동의 자유와 민주주의적권리가 철저히 말살되였으며 사회는 민주의 동토대, 인권페허지대로 더더욱 전락되게 되였습니다.

기자: 예, 전두환역도의 뒤를 이은 광주학살만행의 공범자인 로태우역도 역시 범죄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책동하지 않았습니까.

실장: 그렇습니다. 어느 한 도서에는 《로태우<정부>는 <림시국회>에서 <광주보상법>을 날치기로 통과시키고는 <광주문제가 종결되였으며 완전한 화해가 이루어졌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해버렸다. 그러나 이것은 진실과는 전혀 다른것이며 오히려 5월민중항쟁의 정신을 희석시키고 광주시민과 희생자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로서 실로 겨레와 력사에 대한 배반이며 죄악이 아닐수 없다. 로태우<정권>이 국민들, 특히 피해당사자들인 광주시민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광주문제를 조속히 덮어버리려는것은 그들의 원조인 <5공>신군부세력들의 반인륜적만행을 은페시키고 불의한 정치권력을 정당화하며 그 기득권을 영구히 유지하려는데 기인하고있다.》라고 씌여져있습니다.

이 하나의 사실자료만 놓고보아도 당시 로태우일당이 광주인민봉기의 진상을 덮어버리고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의식을 마비시키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였는가를 잘 알수 있는것입니다.

기자: 그럼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시간에 계속했으면 하는데 어떻습니까.

실장: 예, 그렇게 합시다.

기자: 수고가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장: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연구원 고광남실장과 본 방송국기자가 나눈 문답 《광주대학살만행의 진상은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를 보내드렸습니다. 오늘은 두번째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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