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상품화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산물 가공 실무 맞춤형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가공식품 유통을 하면서 부딪치는 실무사례 소개와 질의응답,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맞춤형 기술지원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 식품위생과 HACCP 인증, 브랜드 및 상품화 개발 포장 제작기법과 같은 마케팅과 관련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교육 참석 여부를 확인했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교육장 소독, 교육자 간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해 지역의 농산물 가공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광희농원 노광섭 대표는“수확한 그대로의 농산물을 파는 것보다는 가공 상품의 가격이 더 높고 소비자층도 다양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도 얻고, 가공센터 장비를 활용해 좋은 제품을 제조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품위생과 제품 개발 등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소규모 가공 창업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마케팅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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