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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2013 직원수련회 참관기

역동적인 공단인의 모습과 창의적인 열정 과시

강욱규 기자 | 기사입력 2013/06/15 [00:57]

대한법률구조공단, 2013 직원수련회 참관기

역동적인 공단인의 모습과 창의적인 열정 과시

강욱규 기자 | 입력 : 2013/06/15 [00:57]
[김천=플러스코리아] 강욱규 기자 = 한국 법률복지의 최선두 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2013년도 직원수련회'를 경북 김천 공단법문화교육원에서 6월 13, 14일 이틀간 가졌다.
 
▲ 법문화교육원 현관 광경     ⓒ 강욱규 기자
 


13일 오후 12시 무렵, 전국의 여러 산하 기관에서 도착한 공단 직원들은 하나같이 밝은 표정으로 수인사 등을 나누며, 오랫만에 보는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들 이었다. 

교육원 현관에는 직원들을 반기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이들은 대회의실에 착석하여 행정관리부장(김효원)의 행사일정과 더불어 공단의 여러 지표와 발전방향에 대하여 설명회를 들었다.
 
▲ 행정관리부장의 설명회 광경     ⓒ 강욱규 기자


이어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의 선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 기술과 가치, 정정수 팀장의 CS강의가 있었다.
 
▲ CS 강의 광경     ⓒ 강욱규 기자


강의 주제는 '고객의 마음까지 힐링하는 따뜻한 법률복지서비스'이었다. 한편 공단은 비영리복지기관임에도 불과하고 수 년전부터 방문하는 내담자에 대하여 '민원인' 대신 '고객'으로 그 의미를 철저히 부여하고, 친철을 최상위 개념으로 하며 법률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석한 직원들은 멀리서 혹은 가까이서 고단한 여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세히 경청하는 자세를 보였다.
 
다음 순서로는 첫날 일정으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장기자랑' 이었다.
 
▲ 춘천지부팀의 밴드공연 광경     ⓒ 강욱규 기자


먼저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들은 춘천지부의 직장인밴드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드럼, 전자기타, 보컬 등 유감히 없이 뽐내며 환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 최신가요를 열창하는 직원 광경     ⓒ 강욱규 기자


한편 밝은 율동으로 최신가요를 힘차게 부르는 직원도 있었다.
 
▲ 강성우 과장의 팔굽혀펴기     ⓒ 강욱규 기자


노익장의 기개를 펼친 직원도 있었다. 강성우 과장은 지천명(50세)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백 개가 넘는 팔굽혀펴기로 참석한 직원들의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이날의 사회자로 나선 윤병엽 과장은 현장에서 유창한 말솜씨와 수려한 진행으로 '공단직원이 아니라 연예계로 진출해야 된다.' 라는 말까지 들으며, 말쑥한 진행으로 인해 나중에 이사장(황선태)으로부터 금일봉을 받기도 했다.
 
그는 공단 법문화교육센터가 그동안 다문화가족, 소외된 계층들에게 무료로 각종 우리나라 법문화에 대한 체험행사를 진행함에 있어서 사회를 본 경력이 녹록치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 현장에서 펼쳐진 즉석 팔씨름대회     ⓒ 강욱규 기자


강성우 과장의 팔굽혀펴기 시범이 있었던 관계로 사회자는 즉석에서 팔씨름대회를 제안했고, 몇 몸집이 우람한 직원들이 나와 기량을 겨루었다.
 
▲ 소시(소녀시대) 윤아의 춤을 열광으로 펼치는 광경     ⓒ 강욱규 기자


또 소녀시대 윤아의 춤을 열정적으로 펼치며,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는 직원도 있었고,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녀는 댄스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하였으며, 공단 직원으로써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황에서 매우 합리적인 분출 및 해소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열창하는 직원 광경     ⓒ 강욱규 기자


멀리 전남 완도에서 온 직원은 멋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신을 '부르스 리' 라고 소개하며 고성의 강렬한 열창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 전주지부장의 판소리 광경     ⓒ 강욱규 기자


공단 직원들의 활동 영역의 폭이 상당히 넓음을 보여준 전주지부장의 판소리 광경은 한편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느낌이었다.
 
그가 창한 것은 이몽룡과 성춘향의 '춘향가' 중 '사랑가' 부분이었는데, 고수로 나선 직원의 솜씨도 훌륭했고, 그의 판소리 또한 일품이었다.
 
▲ 시낭송 광경     ⓒ강욱규 기자
 

한편 다음 순서로는 본 기자의 시낭송이 있었다.
자작시로 시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었다.
 

▲ 급조된 밴드의 공연 광경     ⓒ 강욱규 기자


공단 직원들은 현장에서도 급조되어 연주와 노래솜씨를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
준 팀의 멋진 공연은 공단의 자긍심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 김봉규 계장의 열광적인 댄스광경     ⓒ 강욱규 기자


마지막으로 가수 박진영씨의 '그녀는 예뻤다.' 음악에 맞추어 열광적인 댄스를 밀양출장소 김봉규 계장이 보여주었다.
 
참석자들은 가발과 선글라스를 쓰고 신들린 듯한 댄스솜씨에 넋을 잃고 바라보았으며, 그의 기량이 보통수준이 아님을 가늠할 수 있었다.
 
▲ 황선태 이사장의 인삿말 광경     ⓒ 강욱규 기자
 
이로써 장기자랑은 모두 끝이 나고 1등은 어김없이 김봉규 계장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소시 윤아의 춤을 열정적으로 펼쳐준 직원, 그리고 장려상은 판소리 실력을 유감없이 소화해낸 전주지부장이 차지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직원들의 장기자랑 광경을 본 이사장(황선태)은 흡족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의 평소 노고를 치하하고, 재능과 끼를 열심히, 유감없이 펼쳐준 직원들에게 시상식을 가지며 한 단계 도약하는 공단이 되기 위하여 합심하자는 취지의 인삿말을 남겼다.
 
한편 직원들은 이날 저녁식사를 마치고 공단 본부에 준비한 만찬장(식당)에서 술과 음료를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쨋날에는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교육원에서 준비한 자전거로 아침운동을 하는 직원도 있었고, 또는 족구경기도 하였으며, 탁구장에서 탁구를 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그리고 또 교육원에서는 요가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다수의 직원들이 평소 일선에서 상담, 법률구조 등의 업무를 하며 지치고 모인 근육을 효과적으로 푸는데 도움이 컸다.
 
▲ 요가프로그램 수행 광경     ⓒ 강욱규 기자


그리고 아침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사무총장(신남규)이하 수련회에 배정된 전 직원들이 대운동장에 함께 모여 체육행사를 가졌다.

종목은 모두 5가지였고, 모두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었는데,총 6개조 108명으로 구성된 직원들은 5가지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 전략줄다리기 광경     ⓒ 강욱규 기자


먼저 전력줄다리기 종목이 있었다. 이 종목은 세 개의 줄을 가운데에 놓고 2개 조가 종목심판의 신호에 시작되고 끝났을 때까지 먼저 3개 줄 중 2개의 줄을 먼저 자기 조로 당겨오면 승리하는 것이었다.
 
▲ 탁구공 전달하기 광경     ⓒ 강욱규 기자


2번째 종목으로는 한 조가 합심하여 두 편으로 나눈 후 입에 숟가락을 물고 탁구공을 정해진 시간 안에 몇 개나 전달하느냐 하는 게임이었다.
 
중간중간에 공을 떨어뜨려 아쉬워 하기도 하였고, 또 많이 전달한 조는 땅을 박차게 뛰며 기뻐하기도 하였다.
 
▲ 구르기 뛰기 종목 광경     ⓒ 강욱규 기자


다음 종목으로는 조에서 두 사람이 줄을 이은 끈을 앞에서부터 뒤까지 왔다갔다 하는 동안 조원들이 걸리지 않고 통과하며, 2번 끈이 왕복하는 시간을 다투는 게임이었다.
 
평소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원들이 많은 관계로 많은 운동이 되었고, 또 활력소도 되었으리라.
 
▲ 퐁퐁볼 튀기기     ⓒ 강욱규 기자


다음 경기로는 조원 8명이 나서서 끈을 잡이 당기며 작은 판을 움직여서 퐁퐁볼을 몇 개나 튀기는가 하는 게임이었다.
 
끈을 느슨하게 잡으면 안되고, 또 조원들의 마음이 모두 맞아야 하는 게임으로 많이 튀긴 조는 무려 800 여개나 되었다.
    공단직원들이 이렇게 화합과 단결이 가능하다는 증표가 아닐까 싶었다.
 
▲ 단체 줄넘기 종목 광경     ⓒ 강욱규 기자


다음 경기로는 단체 줄넘기였는데, 두 사람이 큰 밧줄을 위로 아래로 큰 움직임으로 줄을 돌리고, 몇 명이 몇 번이나 줄넘기를 하였느냐가 관건이었다.
 
잘하는 조도 있었고, 줄이 잘 회전시키지 못하는 조도 있었으나, 대부분 합심하여 민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 단체 줄다리기 광경     ⓒ 강욱규 기자


다음은 마지막 종목으로 단체 줄다리기였다. 1,2,3조가 한 편, 4,5,6조가 한 편으로 나뉘어 휘날리는 깃발과 각 팀의 열성적인 응원과 한 몸이 되어 열심히 참가하였다.
 
▲ 체육행사에서 우승한 2조 조원들 광경     ⓒ 강욱규 기자


한편 우승은 2조가 차지했으며, 각 조원들은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고, 또 업무과 일상에서도 우승할 것을 다짐하는 화이팅의 분위기였다.
 
한편 이것으로 공식적인 수련회를 마치고, 직원들은 샤워 등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 수련회 단체 사진 광경     ⓒ 강욱규 기자


식사를 마친 공단 이사장(황선태), 사무총장(신남규) 이하 임직원들은 교육원 현관에 모여 공단 경영이념인 '모두가 훈훈한 새지평의 법률복지서비스'의 구현과 더불어 고객들에게 친절한 이웃이 되고, 실질적인 조력자가 되어 법을 잘 모르거나, 복지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모든 수련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창설 25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일취월장 비상하는 기타공공기관으로써,2012년 한해 민사사건 약 10 만건, 형사사건 약 1만5천 건의 법률구조실적과 법률상담 130만 건등의 실적으로 거두고 있으며, 이동법률상담, 사이버 상담등의 체제도 갖추었고, 본부와 전국 18개 지부, 40개 출장소가 검찰청에 대응해, 인근 또는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변촌 해소를 위해 시,군법원 단위에는 54개 지소가 설치되어 있고, 금융소외자를 돕기 위한 개인회생 · 파산종합지원센터(서울, 부산, 대구, 광주)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법문화교육센터(경북 김천)를 두고 있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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