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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탐대실로 절대일우의 기회 놓쳐가는 민주당

공공의료국정조사, 민생행보 부담 등의 소탐으로 국정원댓글사건여론 확산 기회 놓쳐

강욱규 정치칼럼 | 기사입력 2013/07/14 [19:51]

소탐대실로 절대일우의 기회 놓쳐가는 민주당

공공의료국정조사, 민생행보 부담 등의 소탐으로 국정원댓글사건여론 확산 기회 놓쳐

강욱규 정치칼럼 | 입력 : 2013/07/14 [19:51]
[플러스코리아] 정치칼럼= 민주당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쳐가고 있다. 이 즈음의 정국으로 또 한 번 '민주당이 그렇지' 하고 이런 혐오적 시각을 받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민주당이 원내보이콧을 행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민생행보의 책임공방, 그리고 진주의료원 사태의 국정조사 등 소탐을 위해 국정원댓글사건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에 대해 여론의 확산과 나아가 대통령의 사과 등과 함께 정국주도권, 그리고 나아가 앞으로 있을 지방선거에 대해 적지 않은 대실을 범하고 있는 듯 하다.
 
진주의료원 사태의 국정조사 시한이 마감되어가지만 홍준표 경남지사의 불참으로 인해 이미 실익이 없으며, 또 민생행보의 부담이라는 것은 국민의 참정권 훼손이라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국정원댓글사건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여론에 대해 불씨를 살리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우며, 깨어 있는 국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민주당은 당차고 힘 있는 정치를 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정국운영을 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 새누리당에 의한, 즉 괴뢰보수의, 괴뢰보수에 의한, 괴뢰보수를 위한 한국이 계속 반복될 뿐이며, 어차피 한국의 주인은 한국민이 아닌 것이 계속되는 것이다.
 
안타깝지 그지 없다. 민주당은 이 기회를 날리고, 또 지긋지긋한 공방에서 앞으로도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서 질질 끌려다닐 것임이 명약관화해보인다.
 
한국은 양당체제라고는 하나, 제대로된 미국과 같은 양당체제와 비교하는 것은 모순이다.
 
미국은 오래된 민주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기 많은 역사과 많은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우리는 새누리당만 보아도, 공화당에서 출발하여 민주정의당 그리고 삼당합당, 또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 이름만 바꾼 기득권 정당이 새누리당이며, 우리나라 민주당 또한 여당의 틈바구니에서 힘 있는 목소리 한 번 제대로 내지 못한 현실이다.
 
민주당은 각성해야 하고, 깨어있는 국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저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장마철 비와 같은 고루한 공방이 있을 것임을 보여주는 끌려가는 정치를 보이고 있는 점은 매우 고칠 바라고 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에 소탐대실하고 절대일우의 기회를 놓쳤다고 본다.
맑은 하늘, 파란 하늘이 그리운 이가 어둠이 밀려오는 저녁을 바라보듯, 안타까움이 서서히 밀려들고 있다.
 
시(詩)와 칼럼 등으로 올바르고, 따뜻하고 바른 사회로 바꾸기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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