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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ABC, '부정선거개입 증거 속출-시위 더욱 격화'

한국 언론 시위 목소리 외면, 시위대 요구 인지 현 사태 해결 유일한 방법

국제부 | 기사입력 2013/12/12 [15:43]

호주 ABC, '부정선거개입 증거 속출-시위 더욱 격화'

한국 언론 시위 목소리 외면, 시위대 요구 인지 현 사태 해결 유일한 방법

국제부 | 입력 : 2013/12/12 [15:43]
 

[민족/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 국제부] 가톨릭 뉴스, 글로벌 보이스, 토픽스 등 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매체들을 위주로 기사화되던 한국의 부정선거 규탄 및 박근혜 사퇴를 요구하는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가 이제 공중파 방송으로 옮겨가고 있는 양상이다.
 
스위스의 국영방송이자 국영통신인 sda가 박근혜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쏘았다는 기사를 내보낸데 이어 이번에는 호주의 공중파 방송인 ABC가 10일 한국 특파원 발로 한국의 시위상황을 내보냈다.

이 방송은 서울의 조셉 김 특파원의 보도로 ‘Controversy over S. Korean Election Outcome-한국 대선 결과를 둘러싼 논쟁’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대들의 목소리를 자세하게 전했다.
 
특히 이 방송은 약 2분여에 걸친 보도가 나간 뒤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Xairqd52d0o Controversy over South Korean election outcome), 호주 라디오(http://www.radioaustralia.net.au/international/2013-12-10/controversy-over-south-korean-election-outcome/1232378), 프리퀸스 닷 컴(http://www.frequency.com/video/controversy-over-south-korean-election/136553671/-/5-573) 등에 올라오는 등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 방송은 한국 대통령이 선출된 지 거의 일 년이 되었지만 그 결과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정치적 개입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나오며 시위가 점점 번지고 있다고 전한 뒤, 시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와 시위에 참여한 시민단체, 그리고 한국일보의 최성진씨의 인터뷰를 생생한 목소리로 내보냈다.
 
ABC는 지난 주말에 만 오천 명의 시민이 서울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한국 국가정보원이 2200만 개의 정치적으로 의도를 지닌 온라인 메시지를 게시했다고 검찰이 발표한 후 시위자들의 숫자는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유월에 대학생들이 시위를 시작한 뒤 이제 시위가 대학을 넘어 노조, 교원노조, 종교계가 참여해 그 규모가 커졌다고 보도한 이 방송은 특히 한국의 정치적 불안상태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언론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공영방송에 정치권력이 직접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니 정치권력에 치우치지 않을 수 없다는 언론인의 인터뷰를 내보내기도 했다. ABC는 ‘한국 정치 전문가들은 정부가 시위자들의 요구를 인지하는 것이 현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말한다’며 ‘국민들의 불만이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시위는 계속될 것이고 보다 큰 규모로, 그리고 더 자주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처럼 호주의 공중파에 한국에 대한 시위상황이 보도되는 것은 호주가 미-호 방위조약 등으로 미국과 함께 동아시아에서 목소리를 점점 더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다른 외국 방송에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박근혜 정권의 고립은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정상추가 번역한 ABC뉴스 전문번역이다.

스크립트, 번역, 자막 :임옥

한글 자막 동영상 바로가기☞Http://youtu.be/bKP9kyxUikw

Controversy over S. Korean Election Outcome

한국 대선 결과를 둘러싼 논쟁


It’s been almost a year since South Korea had elected its new president, but the controversy surrounding the results continues. Protests are spreading as new evidence surfaces that suggests there was political interference to influence the polls.

한국 대통령이 선출된지 거의 일년이 되었습니다만, 그 결과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정치적 개입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나오며 시위가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More than 15,000 people gathered in South Korea’s capital during the weekend to protest the alleged election meddling in last year’s presidential race. The protesters’ ranks were bolstered after prosecutors confirmed that South Korean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the NIS, posted as many as 22 million politically motivated messages online.

지난 주말 만오천 명 이상의 시민이 한국의 수도에서 지난해 대선 당시의 선거개입 혐의에 대해 시위를 벌이기 위해 모였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인 국정원이 2200만 개의 정치적으로 의도를 지닌 온라인 메시지를 게시했다고 검찰이 발표한 후 시위자들의 숫자는 대폭 증가했습니다.

“The NIS’ election meddling for President Park Geun-hye is harmful to the legitimacy of her leadership, which we have protested, and we worked to raise the people’s awareness.”

“박근혜 대통령을 돕기 위해 국정원이 선거개입을 했다는 사실은 대통령직의 합법성을 해치는 일이며, 우리가 시위를 하는 이유이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도록 노력해왔습니다”

University students began protesting the election results in June. Since then the rallies expanded beyond the university to incorporate Labor Unions, Teachers’ Associations and religious leaders. Despite growing political unrest domestic media is accused of ignoring the issue.

지난 유월 대학생들이 선거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시위대는 대학을 넘어 노조, 교원노조 그리고 종교 지도자들을 포함시키며 그 규모가 커졌습니다. 정치적 블안 상태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Public broadcasters are not impartial from political authorities as they have direct influence on the broadcasts and the news.  This is advantageous for the President and the government.”

"공영 방송은 정치 권력이 방송과 뉴스에 직접 영향을 행사하고 있으니. 정치 권력에 대해 치우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과 정부가 가진 이점이지요.”

While demonstrators are calling for the President’s resignation, political pundits in South Korea suggest that the government can only resolve the current issue by acknowledging the protestors’ concerns.

시위 시민들이 대통령 사퇴를 요구하는 가운데, 한국 정치 전문가들은 정부가 시위자들의 요구를 인지하는 것이 현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말합니다.

“The protestors are just doing what they should do as citizens of a democracy.”

"시위자들은 민주시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입니다.” The protests are expected to continue and become larger and more frequent as public dissatisfaction grows.

국민들의 불만이 점점 더 증가함에 따라 시위는 계속될 것이고 보다 큰 규모로, 그리고 더 자주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ince the last polls in August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pproval rating has fallen 10% while those that oppose her policies are at an all time high.

지난 8월 조사 이후로 한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10% 감소했고, 대통령의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수는 여지껏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oseph Kim ABC News Seoul

ABC 뉴스 서울 특파원 조셉 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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