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지방선거 신경전 갈수록 격화…與 安 때리기-민주·安 연대 논란

김광언 기자 | 기사입력 2014/01/10 [14:40]

지방선거 신경전 갈수록 격화…與 安 때리기-민주·安 연대 논란

김광언 기자 | 입력 : 2014/01/10 [14:40]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민주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간의 신경전이 격화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안철수의 의원의 새정치와 지방선거전 창당을 비관적으로 보며 연일 안철수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안 의원의 등장이 야권 분열의 촉매제가 돼 여권에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을 늦추고 있지 않다.


반면 야권의 맹주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일 민주당과 안 의원은 연대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리며 승리방정식에 대한 주판을 튕기고 있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0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무소속 안 의원에 대해 "오합지졸"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창당을 해야하지만 창당 못할 가능성이 크고 (창당한다 해도) 부실정당이라고 규정하고 싶다"며 "무리하게 (창당을) 한다면 후보도 졸속으로 나올 것이고 결국 졸속 창당이 되는 것"이라며 주장했다.


그는 "지금 안철수신당은 5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인재가 들어오지 않고 자금난이 있고 정책이 없고 콘텐츠가 없고 조직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치세력화가 아직은 안됐다"며 "그래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들어온 것 같은데 저는 그분에 대해 무게감을 두거나 신뢰하지 않는다. 그분이 하던 조직은 거의 다 힘을 잃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안 의원측은 지방선거 연대를 놓고 동상이몽의 모습이다. 특히 민주당은 안 의원과의 선거연대를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등 당내의 복잡한 속내를 노출하고 있다.


우원식 최고위원은 안 의원측과의 연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한 텐트 속에서 내부 경선을 거쳐 야당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6·4 지방선거는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야당이 맞서는 선거가 돼야 모두가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반면 황주홍 의원은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안철수 신당이 아닌 민주당 내부문제를 극복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선거연대 보다는 경쟁을 통한 승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두가지의 편향성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념적으로 국민들이 볼 때 민주당이 편향돼 있고 불안해 보이는 것을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안 의원측은 민주당의 연대 구애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필요성이 없다며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정치공학적 연대는 안 의원의 추구하는 새정치의 의미가 맞지 않는다는게 이유다.


안 의원의 신당창당 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윤여준 의장은 이날 WBS 라디오 민충기의 세상읽기와의 인터뷰에서 야권연대에 대해 "(국민들 인식 때문에) 우리는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국민들이 야권연대를) 어떤 거래, 선거승리만을 목적으로 한 정치세력 간의 뒷거래라고 간주한다. 우리는 새정치를 표방하는 세력인데 등장하자마자 연대부터 먼저 하면 국민들이 무슨 새정치를 표방하는 세력이냐고 할 것 아닌가"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sisakorea.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