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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어라

감동의 여유가 없는 사람은 쓰러지기도 수월하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1/28 [08:53]

시를 읽어라

감동의 여유가 없는 사람은 쓰러지기도 수월하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1/28 [08:53]

[시를 읽어라]

暻井 강욱규.

그것은
부처의 말씀 아니고
예수의 글도 아니다.

그렇다.
읽는다고 구원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절망 희망 되고
슬픔 누그러지는
인간승리의 삶에
진심으로 박수칠 가슴 한 켠
지녀야 사람 아니더냐?

죽음은 내일 같고
시는 오늘 같은 것.
구원은 내일에 있는 것.

오늘 진짜배기 삶 원한다면
부디 시를 읽어라.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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