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暻井 강욱규. 산다는 건 죽는 날 오기까지 영원하다. 지난 것은 어차피 죽은 것. 뜨는 해는 항상 시작이고 산다는 것은 항상 시작하는 것. 죽은 걸 살려 놓고 시작하려 하지마라 그것은 그냥 묻어라. 묘비명을 가슴에 세워두고 때때로 추억하기만 해라. 영원한 것은 항상 시작하는 것에 있다. 쓸쓸한 무덤가 배회하며 진 꽃을 영원하다 하지마라 그건 거짓말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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