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사랑하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1/31 [10:06]

사랑하라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1/31 [10:06]

[사랑하라.]

暻井 강욱규.

니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절망이라고 말했지.

미움 빚지지 마라.
그것 갚으려고 하지마라
그것 오고 가면 땅 패인다.
절망의 네가 들어갈 자리다.

사랑 빌려주어라.
받을 곳 수많이 만들어라.
그러나 받는단 생각마라.
주는 것이 받는 것이다.
아니 받는 것보다 행복하나니.

성당 십자가가 가리키는 방향은
사랑이 있는 곳이다.
세상의 고뇌가 구원받을 방향도
그것 있는 곳이다.

사랑 빌려주는 건 탑 쌓는 것이다.
그것은 극락의 하늘로 향한 탑
그것은 천국의 하늘로 향한 탑
높이 높이 쌓아라.

그 탑의 끝에는
슬픔도 아픔도 그리고 절망도
찔려 큐피트의 창이 되리니.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